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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 기옥란 작가, 보훈갤러리 초대전파리, 런던, 브뤼셀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 이어져
이승호 기자  |  tau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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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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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옥란 작가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의 화가 기옥란 작가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광주보훈병원 보훈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기옥란 작가는 21세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신(新)인류 트랜스휴먼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온 작가다.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300여회 참여, 국제아트페어 50여회 참여 경력과 함께 지난 3월까지 파리 9구 갤러리오송파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피카소’, ‘한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로 불린 그녀는 이번 전시회에서 ‘트랜스휴먼-은하수와의 조우’ 등 자신의 대표작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또 지난 <남미, 그 미완의 그리움>의 남미 사진전에 이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숙성되어가고 있는 와이너리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배꽃, 라일락, 해바라기, 민들레꽃 등과 다양한 로봇, 인공지능 기기, 감성 넘치는 달빛 풍경 등을 담은 20여점의 사진들을 선보였다.
인공지능이나 기계 장치를 빌어 인간이지만 인간 이상의 정신적, 신체적 초월적인 능력을 갖는 새로운 인간으로 억압된 삶의 경계를 넘어 초월을 꿈꾸는 신인류, ‘트랜스휴먼(trans human)’을 중심으로 한 작품 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기옥란 작가는 이번 보훈병원 보훈 갤러리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유와 행복을 전해주고자 한다.

소프라노 이승희, 첼리스트 윤소희, 피아니스트 반수진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기옥란 작가, “많은 사유와 행복, 기쁨과 위안이 함께 하시기를”

한편, 지난 3일 오후 4시 보훈갤러리에서 전시 오프닝을 겸한 작은음악회가 펼쳐졌다.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엔니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김동진의 ‘내 마음’,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슈베르트의 ‘송어’와 ‘마왕’ 등이 이어졌다.
뉴욕 맨하탄 음대 석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박사를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으로 뉴욕 무대에 데뷔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통해 활동한 바 있는 소프라노 이승희의 품격 있는 무대가 관객들을 맞았다. 그녀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모나무르 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로, 갤러리 공간을 가득 채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라이프치히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교토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등 여러 차례의 초청 연주회와 5회의 독주회를 가진 첼리스트 윤소희, 파리고등사범음악원 최고교육자과정, 실내악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벨랑국제콩쿠르, 유팜국제콩쿠르, 스크리아빈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서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 및 주불한국문화원 초청 독주회 등의 활동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반수진이 탄탄한 연주를 선보였다.
기옥란 작가는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사회의 바탕이 된 훌륭한 역사의 산 주역들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의미 있고 성스러운 공간인 광주보훈병원에서 이번 전시를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화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간과 인간, 도시와 자연, 인간과 사물,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저의 작품들과 함께 많은 사유와 행복, 그리고 깊은 산 속 맑은 샘물을 마시는 듯한 새로운 경험, 기쁨과 위안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파리, 런던, 브뤼셀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 이어져
기 작가는 이에 앞선 지난 2~3월 파리의 중심 파리9구에 위치한 갤러리오송파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했다. 작년 7월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비텔 비엔날레’ 및 ‘한국미의 탐구전’, 그랑팔레에서 열린 ‘앙데팡당전’에 이어 단독 초대전을 개최한 기옥란 작가는 프랑스 현지 예술계 관계자 및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기옥란 작가가 이번 파리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피카소’, ‘한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언뜻 낙서처럼 보이는 자유로운 구성의 형태를 예술로 승화시켜 평단에 충격을 안겨준 바스키아의 작품들처럼 굵고 짙은 선으로 이루어진 인물의 형태들 속에서 새로운 철학적인 개념을 감싸 안은 창의성을 작품의 핵심으로 삼아 선보인 덕분이었다. 기 작가는 파리 초대전이 끝난 직후 3월, 4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홍콩, 두바이 등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고 광주보훈갤러리 초대전에 이어 6월에는 코엑스 ‘조형아트서울 PLAS-CONTEMPORARY ART SHOW’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싱가포르 뱅크 아트페어, 10월 광주 장덕갤러리 초대전, 올 가을 미국 뉴욕 초대전, 내년 5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초대전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기 작가는 5월 3일~ 5월 16일까지 <시간, 공간, 자연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여수 린갤러리에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대정신을 향한 성찰을 잃지 않는 기 작가는 21세기 기술문명과 인간 사이의 간극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고 있다. 그런 면에서 ‘트랜스휴먼’ 시리즈는 인간성의 회복과 새로운 사회로의 진일보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꽃피운다. 우리들은 부족을 넘어, 민족을 넘어, 국가를 넘어 지구라는 행성을 넘어 우주라는 생명의 대향연에 참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작품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작가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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