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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가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와 스타드 드 랭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석현준은 랭스의 최전방 공격수으로 선발 출장했다.

석현준의 득점포는 다소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2분 마티유 카파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찬 공이 보르도 수비수 발에 맞고 흘렀고, 이를 석현준이 마무리하며 랭스의 1-0 리드를 만들었다.

선제골을 터트린 석현준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후반 29분 파블로 차바리아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3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던 석현준은 무려 105일 만에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한편 랭스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1-0 승리를 만들었다. 이 승리로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행진을 마감했고, 승점 52점(12승 16무 9패)로 리그 9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