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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가 4경기 만에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19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늘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1-2로 지고 있던 7회 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앤드류 맥커친과 6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1아웃을 잡아낸 오승환은 이어 진 세구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를 앞두고 제이크 맥기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오승환은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수 8개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10.05에서 9.60으로 떨어졌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⅔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던 오승환은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에 1-2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