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텍사스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출루머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추신수는 2루까지 안착했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1타점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말 1사 2루서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오늘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93(157타수 46안타)에서 0.296(162타수 48안타)로 높아졌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홈런과 2루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홈런 3방을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치며 시애틀을 10-9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