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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기록하는 데 만족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타난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4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3회 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다.

5회 초 1사 2루 찬스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오늘 4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4(140타수 37안타)에서 0.257(144타수 37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던 최지만은 단 하루 만에 침묵하고 말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1번 타자 오스틴 메도우즈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클리블랜드를 6-3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