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탬파베이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흥부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2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지만은 오늘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회 말 2사 1,2루 찬스서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무안타 침묵은 3번째 타석에 깨졌다. 4회 말 2사 2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송구가 홈으로 향하면서 최지만은 2루를 노렸고, 토론토 포수 루크 마이레의 송구가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왔다.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날 최지만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57(144타수 37안타)에서 0.262(149타수 39안타)로 높아졌다.

전날 4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최지만은 멀티히트와 함께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타선이 14안타를 터트리며 토론토를 8-3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