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텍사스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등장해 동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 40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추신수는 팀이 5-7로 뒤지고 있던 8회 초 2사 2,3루 찬스에서 제프 매티스의 대타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시애틀 불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때 루상에 나가있던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타점 동점 적시타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8회 말 수비 때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와 교체됐다.

오늘 추신수는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91(189타수 55안타)에서 0.295(190타수 56안타)로 상승했다.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 초에 터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결승타에 힘입어 시애틀을 8-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