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자동차부품서비스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서비스위원회는 기존의 타 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수준에 그쳤던 자동차정비 및 부품서비스업계의 현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하게 다루기 위해 새로 출발하게 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규제, 인력, 금융 등 각 분야별 자동차부품서비스업계의 기존 건의 과제 총 26건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장기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분류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차세대자동차 본격화, 정비인력 고령화, 환경·안전규제 강화 등 최근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전문가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동경 경기도자동차정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새로 출범한 위원회의 의의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논의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것에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