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통계청]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통계청이 18~21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통계청 연수단을 초청해 인구주택 총조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요청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아디 루막소노(Adi Lumaksono) 차장, 고위급 및 중간관리자급 14명, 유엔인구기금 2명으로 연수단이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와 IT기반 현장조사 등 우리나라의 인구주택 총조사 작성 과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전수한다. 특히 등록센서스 도입에 따른 행정자료 입수, 표준화 및 코딩, 자료 연계, 자료처리 등에서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방법을 교육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한국의 인구주택 총조사 선진기법 전수로 인도네시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국제인구통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2014년부터 아태지역 인구센서스회의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국제기구와 인구통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