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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경훈(CJ대한통운)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 70)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경훈은 1번 홀을 파로 시작했지만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6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어진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대회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라이언 아머, 아브라함 앤서(이탈리아), 맥캔지 휴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은 아직까지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배상문과 강성훈, 임성재(이상 CJ대한통운)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42위로 출발했고, 안병훈과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8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