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국가기술표준원]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인정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국제인정기구포럼(IAF)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인정은 시험과 검사, 교정 등 적합성평가 업무 수행에 적격하다는 공식적인 실증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증명 발행을 뜻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험·인증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6점)이 수여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발광다이오드(LED)사업팀과 KT&G 연구개발(R&D)본부, 한국품질재단, 한국경영인증원, 에너지인증연구소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종빈 한국조명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7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은 홍성길 이롬 센터장 등 6명이 수상했다.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은 "다양한 신기술과 융복합 제품이 나오면서 시험·인증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이 필요해졌다. 공인 기관별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