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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대상자로 선정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6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BEF는 올해 5월 금융지원 희망기업 공모·심사를 거쳐 총 24개사를 최종 선정해 금융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성장기(Scale-Up) 기업 5개사에는 기업 당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또한 창업기(Start-Up) 기업 14개사에는 기업 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단계 기업 5개사에는 1000만원을 무상으로 재정 지원한다.

한편 BEF는 이번 금융지원 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 기업을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모집 목표금액 달성 시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매칭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신흥식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업 2년차로 안정기에 들어선 BEF는 지역경제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모델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