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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율이 83.6%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 91.1%, 충북 87.3%, 경남 87.2%, 충남 85.2% 순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5월 말 기준으로 한돈 81.6%, 젖소 81.2%, 한우 77.0%, 가금 73.8%, 기타 77.3% 순이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적법화 추진율이 3월 56.1%에서 5월 77.4%, 지난달 25일 83.6%로 상승하며 농가들의 적법화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적법화 추진이 지연되는 농가로는 측량 및 미진행 농가 등이 있지만 3월 43.9%, 5월 22.6% 지난달 25일 16.4%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행기간이 종료되는 9월27일까지 최대한 많은 농가가 적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행 농가에 대해서는 설계완료 및 인허가 접수 등 적법화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측량·미진행 농가는 개별 농가단위의 위법상황 분석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대다수 농가가 적법화를 완료하거나 정상적으로 적법화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아직 적법화 진행단계에 이르지 못한 측량 및 미진행 농가도 적법화 진행단계에 진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