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4일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나눔 발표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별 스마트공장 우수 현장을 방문하고 구축절차 및 성과를 공유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회는 4일 충주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정산애강’에서 진행된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의 상생형스마트공장 사업의 제조 현장 혁신활동에 대한 보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추진사항 및 현장투어, MES구축 시스템 시연 등이 열린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정산애강은 약 3개월간 삼성전자 소속 멘토로부터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완제품 창고개선을 통한 적재율 60% 향상 ▲공정 분석 및 개선을 통한 자동조립 설비 대기시간 88% 단축 ▲생산제품 측정 대기시간 제거(4400만원 상당 절감효과)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창고 관리 시스템 및 MES 고도화를 통해 시간당 생산량 18%, 품질 38%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제조현장 혁신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향후 스마트공장을 통한 일자리 개선, 제조노하우 전수, 판로지원 등의 성과나눔 발표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발표회 세부내용은 사례집과 유튜브로 제작해 중소기업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