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스트라티오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소고기의 신선도와 과일의 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 측정기(분광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하는 기기로 수요자 맞춤형 품질 측정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킬 수도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

기술력은 인정받은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퍼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약 29억원 규모를 투자 받았다. 또한 농식품벤처창업센터로부터 농식품 분야에서의 네트워크와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영역에서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더욱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티오코리아는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 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동남아 지역 내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 사업에의 진출 여부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