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휴온스가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함께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12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에서 ‘식·의약품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추진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유효성 검증 및 (비)임상평가 기획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식·의약 소재 등의 공동 발굴 및 기술 교류 ▲신약 개발 및 의약 생산에 대한 기술 지원 ▲국내외 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식·의약품 분야의 후보소재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상호교류 및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방침이다.

특히 휴온스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수년간 산겨릅나무추출물을 활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지방간염(NASH)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천연물 식·의약품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전망처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이다”라며 “천연물 연구 전문 기관인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