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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김세영(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랭킹 평균포인트 5.20점을 얻어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일 공개된 순위(12위)보다 1계단 상승한 수치에 해당된다.

김세영은 지난 15일 끝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 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의 성적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시즌 2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는 랭킹 평균포인트 8.34점의 박성현(솔레어)이 자리를 지켰고, 2위는 랭킹 평균포인트 7.28점을 획득한 고진영이 위치했다.

3위는 랭킹 평균포인트 6.85점의 렉시 톰슨(미국), 4위는 랭킹 평균포인트 6.55점의 호주 교포 이민지가 랭크됐다. 5위는 랭킹 평균포인트 5.98점을 얻은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