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 교육을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소비총량 평가는 국제표준(ISO52016)에 따라 제작된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허가 시 제출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의 핵심 사항인 에너지소요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일이다.

교육대상은 에너지성능 평가에 관심 있는 건축사, 시공사, 감리사, 대학생 등이다. 교육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에너지총량 평가 전문실습을 중점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건축 관련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효과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