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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사료로 한우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 되다(주)양평사료, TMF(완전배합발효사료) 개발해 특허 출원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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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6  0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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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양평사료 전경

국내 소고기 시장이 수입산에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국내 수입 소고기 소비량은 최근 2015년 29만 9000톤, 2016년 36만 3000톤, 2017년 34만 4000톤이 수입됐고, 2018년인 지난해 최대치인 41만 600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지난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수입육을 구매 또는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소고기 65만 4000톤 가운데 23만 8000톤만이 국내산 소고기였으며, 수입육은 41만 6000톤으로 약 두 배 정도의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는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되어 한우 축산농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수입육 소비 시장이 냉동에서 냉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소비 부위 또한 갈비 중심에서 정육으로 다변화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소고기 가격이 하락하면 수입량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이는 국내 축산농가의 수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수입육의 국내 시장 잠식이 급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내수 시장에서 국내산 소고기의 입지와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가격경쟁력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수입산 소고기를 대항할 방안은 오직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우는 체내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며, 감칠맛이 나는 것이 씹는 맛이 풍부하다. 특히,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이러한 한우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육질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좋은 육질을 가진 한우는 풍부한 영양을 갖춘 사료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사료연구에 수년간 매진하면서 우리 한우에 맞는 사료를 개발하여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양평사료의 김성현 대표를 만나 개발한 사료의 강점을 들어보았다.

고품질 한우는 양질의 사료로부터
TMF 개발, 한우 섭취만으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 충족

“(주)양평사료는 소의 위에서 일어나는 발효과정을 외부에서 한 번 더 거친 다음 급여하기 때문에 사료의 흡수와 효율을 극대화시킨 셈이죠.”
김 대표에 의하면 생명을 가진 세포는 ‘영양소’ 공급이 필수적이며, 특히 동물은 양질의 사료 공급 여부에 따라 생명이 연장되기도 하다. 따라서 영양소 공급이 충만한 우군(牛群)의 섭취만으로도 인간은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생명 또한 질적 양적 성장에 이르러 장수와 행복이 공존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이를 위해 ㈜양평사료는 최고급 한우의 생산을 위해, 양질 사료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쏟아부으며 젖‧고기‧알 등을 생산하는 능력에 극명한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고품질 사료를 개발해냈다. ㈜양평사료는 2009년부터 사양시험을 거듭하여 2012년에 본격적으로 TMR(Total Mixed Ratio·섬유질배합사료)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TMF(Total Mixed Fermented Ration, 완전배합발효사료)를 내놓았다. 김 대표는 TMF는 사료 전체가 효소화되고 융모의 충분할 발달을 도모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질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사료가 소의 반추위에 들어가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발효, 소화되는 과정을 거칠 때, TMF를 사용하게 되면 소화율을 높일 수 있어 모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료의 필수요건인 조사료 함양과 단백질‧에너지, 기타 비타민과 미네랄 조건을 충족한 TMF를 우군이 섭취함으로써 고품질 한우를 얻을 수 있다.

농가 경영에 효율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
한우 개량 및 사양관리 지도에 힘써

㈜양평사료는 한우 개량 및 번식우 사양관리 지도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생체 정보 수집의 특별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생체 육질 정보를 조기에 획득하여 농가 경영에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이윤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희는 주로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지도와 양질 조사료 이용을 지도합니다. 한우 사양, 경영 컨설팅 및 농장 경영분석을 통해 농가가 보다 효율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평사료는 사양관리 효율성 뿐만 아니라, 사육관리의 악취, 해충, 대사성 질병의 감소, 사양관리 체계의 일원화 가능, 소화성, 기호성 월등한 증대 발효를 통한 미생물의 균형 유지와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TMF는 포대당 또는 Kg당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생산성, 경제성을 검토한 가격 안정화를 지향한 결과 목장 수익 및 번식우의 산차 등을 증가시키며 경제적인 수익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대표는 “오3 TMR한우를 공급해주고 있는 한우농가(홍천, 여주 등)들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한우를 유통·판매하는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최고의 한우를 만들기 위해 힘쓰면서도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양평사료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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