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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자 화백의 ‘부활’, 이상경으로 향하는 새로운 삶을 꿈꾸다미와 선, 그리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열정과 노력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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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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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리 미술관 권숙자 화백

예술작품은 작가의 내면으로부터 탄생한다. 권숙자 화백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오롯이 표현해 내면서 명예나 성취, 세태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그녀만의 예술세계를 묵묵히 추구해 왔다. 항상 이상경을 추구하는 권 화백은 때로는 그녀의 슬픔을 걸러냄 없이 전하고, 힘든 현실은 이상경 안에서 거대한 자연을 확대시켜 묘사한다. 40여 년간 화가이자 교육자로서 그녀가 살아온 삶은 자유와 열정의 예술가로서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그녀가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었던 교직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지난 2015년 그녀의 평생 숙원이었던 미술관(안젤리 미술관: 경기도 용인시)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그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상경-그녀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그곳
권숙자 화백은 어린 시절 매우 병약했고, 힘든 삶을 살았다. 그녀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그곳에서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경험했다. 그때 보았던 아름다운 나라가 그녀의 이상경이 되었다. 그녀가 현실 속에서 느낀 극한의 슬픔과 어둠은 그녀의 작품 속에서 그녀가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그곳으로 가는 길로 표현된다. 그녀의 작품 안에 있는 거대한 자연 속에서 작디작은 인간은 더욱더 작아진다. 그녀는 자연과 인간이 가진 생명의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형성된 상상력을 문학적이면서도 매우 감각적으로 표출한다.

부활-다시 태어난 세상 속에 꽃잎이듯, 또 그렇게 피어날 것
권숙자 화백은 2018년 전시회 「권숙자 40년 회화세계 산책–1부 회상의 정원을 거닐다」에 이어서 얼마 전 「권숙자 40년 회화세계 산책 부활–피어나는 삶」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녀가 살아온 세월의 애환과 슬픔을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그리고 다시 그녀만의 예술로 승화시키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앞으로 오롯이 화가로서 새로운 작품에 임하고, 그녀가 꿈꾸는 그곳, 현실 속의 이상경으로 향하는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
권숙자 화백은 전시회를 앞두고 “화가 인생의 뒤안길에서 슬픔과 괴로움, 비감의 강을 건너 다시 내 예술과 나의 삶이 꽃 피는 삶으로 부활하고 싶다. 자신 안에 어떤 분화구를 생성시키는가에 따라 삶의 질과 가치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치 다시 태어난 세상 속에 꽃잎이듯, 또 그렇게 피어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 그녀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사람들은 늘 색다른 희망을 향하며 자신의 몸에 자유와 희망과 꿈이라는 문신을 새기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 틈에서 생명의 신비와 숭고함을 공유하게 된다. 작업을 하는 동안 철저히 혼자이면서도 작업 속에서 많은 사람을 안을 수 있게 되고, 그 사람들 무리에서 나는 유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노트-

안젤리 미술관-전시와 교육, 예술과 창조, 도전을 위한 힐링의 공간
권숙사 화백은 2015년 용인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미술관을 건립하였다. 지금 이곳 안젤리 미술관은 젊은 신진작가들에게는 기회의 장, 어린이들에게는 예술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소가 되었다. 지난 5월 안젤리 미술관에서 열린 ‘제4회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는 300여명 이상의 어린이 및 가족이 참여했으며, 입상작은 6월 30일까지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 꿈나무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한걸음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체험학습과, 미술 교육 등 어린이들의 미술 장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권 화백은 “20여 년간 꿈꾸던 미술관을 오랜 시간에 걸쳐 완공했다. 교정을 떠난 후, 안젤리 미술관에서 인품 좋은 원로화가들의 예술혼을 닮으며 보다 폭넓은 작품을 하고자 한다. 또한 이곳은 전시와 교육, 예술과 창조, 도전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 젊은 작가들에게는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예술의 씨앗을 뿌리는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지속하며, 나의 미술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안젤리 미술관이 지향하는 미와 선, 그리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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