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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고진영(하이트진로)이 4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랭킹 평균포인트 9.18점을 획득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순위부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현(솔레어)이 랭킹 평균포인트 8.49점을 얻어 세계랭킹 2위에 올랐고, 렉시 톰슨(미국)이 랭킹 평균포인트 6.62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4위에는 랭킹 평균포인트 6.23점을 획득한 호주 교포 이민지, 5위에는 랭킹 평균포인트 6.14점을 얻은 이정은6(대방건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