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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 맛과 한국적 향과 멋이 어우러진 분위기 좋은 식당이태리 요리에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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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0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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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다홍 이민섭 대표

슬로푸드(slow food)는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추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어 이태리에서 시작됐다. 이는 ‘웰빙’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써 육체를 넘어선 정신적 영역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진 현대사회에서 안락하고 행복을 진일보한 웰빙적 삶을 추구한다. 이러한 슬로푸드와 웰빙이 한데 어우러져 이국적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분위가 좋고, 맛있는 ‘이태리다홍’은 이태원이나 신사동에서나 먹을 법한 메뉴로 대전시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의 감탄을 자아내며 슬로푸드 웰빙 전문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젊음이라는 열정의 온도에 뜨거운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이민섭 대표는 이태리 요리에 한국적 고운 빛깔을 입혀 색다른 맛 제공에 성공을 거두었다. 한 번 맛을 보면 칭찬일색의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에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는 이 대표의 특별한 식탁으로 초대해본다.

신선과 맛 보장의 원칙주의자
-스테이크와 깻잎의 향이 어우러진 맛의 향연

이 대표는 음식은 절대적으로 신선해야 하고, 맛이 있어야 한다는 철저한 원칙을 세우고 요리에 오랜 시간 몸담아왔다. 특히 그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음식을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
이 대표는 “대표 메뉴인 수비드 스테이크에 어우러지는 깻잎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특히 입안에 퍼지는 향이 일품이라 고기의 느끼한 부분을 잡아주어 이태리 요리에 의외로 궁합이 좋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모든 음식에 제철 야채로 철에 맞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수비드 스테이크는 전날 예약하면 가장 좋고, 평균 2시간 전에는 예약해야 기다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비드 스테이크에는 수제 소스가 일품이라는 평이 많다. 이 대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정성스런 손맛이 가미된 탓이다.
슈바인학센 또한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로써 이태리다홍의 차별성은 이태리 음식이지만 약간 매운맛이 있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독일 전통 족발 요리인 슈바이학센은 대전에서도 접하기 쉽지 않은 요리다. 이 밖에도 이곳에서는 홍차, 커피, 레몬차 등의 후식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제공한다.

노력과 정성을 칭찬해주실 때 보람
이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매니저로서 경력을 쌓으며 레스토랑에서는 10년을 일했다. 그는 대전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태리다홍’을 창업하여 이제 겨우 8개월째 접어든 신입이라 말하지만 요리엔 베테랑이다. 주문이 많을 때면,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손님이 음식을 오래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정신없이 음식을 만들다 보면 하루가 어느새 지나있다는 말에서 그의 단편화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저는 손님들이 음식을 맛보고 행복해하시며 맛있다고 칭찬해주실 때가 가장 행복하죠. 손님들이 웃으니 저도 덩달아 웃게 되고요.”라고 말한다.
그는 행복해하는 표정을 짓고 돌아가는 고객들의 뒷모습에 고단함도 순식간에 가신다고 말하였다. 이 대표는 손님이 많을 때면 음식 제공이 딜레이 될 때의 불쾌한 기분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려는 정성을 기울이는 한편 친절한 태도로써 시종일관 고객이 감동할 맛과 정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이 대표의 마음에 감동한 단골손님이 늘어 입소문을 타고 오시는 손님들로 더욱 북적이는 이태리다홍은 향후엔 2호점, 3호점을 넘어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국식 이태리 요리를 전파하는 일에 비전을 두고 천천히 소신대로 최선을 다 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에 펼쳐진 이국적 식당, 이태리다홍의 맛깔스런 행보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 미래를 함께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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