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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 염원의 멋 글씨 대가 ‘김종철 캘리그라퍼’아름다운 글씨로 ‘웃음 전도사’ 역할 톡톡히 해내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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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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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전 김종철 캘리그라퍼

예쁜 손글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캘리그라피를 다루는 캘리그라퍼가 각광받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어원적으로는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으로,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문자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글씨를 쓸 수 있는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감성 손글씨를 일컫는다. 캘리그라퍼는 붓을 사용해 다양한 서체를 표현할 수 있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아름다운 글씨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웃음 전도사’로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역량을 알리고 있는 노전 김종철 캘리그라퍼를 만나봤다.

캘리그라피 멋 글씨 서체에 심취해 늦깎이로 입문
김종철 캘리그라퍼는 “사람마다 생긴 모습과 재능과 생각이 각각 다르듯 느낌 또한 다르다. 나는 끼도 없고 향기도 없는 무미건조한 사람인 줄 알고 살아왔었다”며 “한데 언제부터 인가 가슴 벅찬 뭣인가 꿈틀대는 느낌을 받아 중년에 들어서야 「캘리그라피란 멋 글씨」 서체에 심취해 그 세계에 늦깎이로 입문했다”고 왜 ‘웃음 전도사’가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써도 써도 줄지 않고 먹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다이어트가 필요치 않은 인생행로에 보약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자 한다.
김 캘리그라퍼는 “미소와 호호는 전염성이 강해 옆에서 웃으면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 분위기가 연출된다”며 “그렇게 좋은 ‘웃음’ 두 글자가 언제부터인가 내게 찾아온 벗으로서 가슴에 스미어 손끝에서 바림으로 흘러나와 그러데이션 기법이 절로 되기를 ‘열여섯 해’ 이팔청춘 청년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노전 김종철 캘리그라퍼, 벽사진경(辟邪進慶) 능력 발견하다
김종철 캘리그라퍼는 처음에 강아지가 뒤뚱거리며 걸음마 하듯 서툴고 우수꽝처럼 보이던 자화상이 하나둘 파노라마 연속사진인 양 실경(實景)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흥이 나고 붓이 저절로 돌아감에 따라 각기 다른 ‘웃음’의 요술만화경의 수많은 제각기 다른 ‘웃음’ 두 글자의 소재가 만발하게 된 것이다.
김 캘리그라퍼는 인터뷰를 통해 사연을 가진 손님이 7~8년 전 자신의 작품을 사간 일을 회고했다. 그는 “그 손님이 가게 앞에 있던 작품이 꼭 필요해 사고 싶다면서 눈시울을 적시면서 하는 말이 ‘제가 제주도에서 왔는데 왠지 저 작품을 가져가면 위안이 될 것 같아서요’하면서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을 보곤 마음이 짠했다”며 “‘사실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 단계에 있는데 저 작품이 꼭 저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갖고 싶다’는 손님의 사정을 들을 때 가슴이 뭉클해 팔고 나서 나는 그 사연을 몇 자 적어 비망록에 남겼다”고 했다.
작품을 산 뒤 ‘남편과 함께 꼭 한번 찾아뵙겠다’고 떠난 그 손님을 그 다음 해 만났을 때 그는 눈물이 핑 돌면서 자신의 작품이 벽사진경(辟邪進慶·사기를 쫓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함)의 능력을 지닌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됐고, 이렇게 놀라운 기적 같은 신통력이 거듭해 일어나기에 세상사(世上事) 이런 일도 있구나 싶어 놀라움을 금치 못 할 따름이었다.
이젠 태평성대를 구가(謳歌) 고고한 학처럼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신령스런 벽사부적 ‘웃음’을 그리는 노전 김종철 캘리그라퍼의 행보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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