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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화합, 평화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 서“함께 노래하며” 만드는 일터의 품격
천서영 기자  |  yesyoung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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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8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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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眞)컨설팅 김진수 대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인지 인간은 혼자가 되었을 때 온 우주에서 도태된 듯 심한 상실감과 우울을 경험한다. 이처럼 ‘소속’과 ‘조직’이란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가름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응애하고 태어나 가정과 학교, 사회라는 필드에 뛰어들며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지만, 늘 헤맨다. 이 관계에 갈등 상황이 빚어질 위기를 항상 마주하고 있는 조직은 따라서 늘 머리가 ‘지끈’ 하기 마련이다. 김진수 대표는 이러한 위기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화합과 조화, 평화적 분위기를 이뤄주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교육을 통해서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이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성악가 출신의 지휘자로서 활약하였으며, 많은 무리를 봉 하나로 진두지휘하는 과정에서 리더와 공동체에 눈을 떴다. 음악을 통해 ‘기업교육’에 힌트를 얻고, 조직 내 갈등을 풀 수 있는 열쇠들을 쏟아 냈다. 그는 ‘호흡, 템포, 표현’이라는 세 가지를 강조해 말한다. 숨을 비워내는 과정이 필수이듯, 자신을 비워내며 ‘호흡’을 하고, 공동체 내 관계에서 ‘템포(The Tempo, 이탈리아어로 시간을 의미)’를 맞추며, 진솔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일터의 품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김 대표는 기업 강의와 함께 <너의 악보대로 살면 돼>를 출간해 음악을 통한 조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행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회생활이란 크고 작은 합창의 연속’이므로, 함께 노래하는 것이 가치 있다는 김 대표의 관계의 리듬과 템포 안으로 들어가 본다.

조직 활성화를 위한 기업교육의 혁신 ‘진(眞)컨설팅’
“음악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당당히 표현하세요”
-심(心) :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공감 능력
-포(抱) : 상대를 포용하고 배려하는 자세
-니(爾) : 나와 당신을 이르는 말

김 대표는 ‘교향곡’을 의미한 ‘심포니’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말했다. 단체 연주곡인 심포니는 오케스트라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진다. 이를 김 대표는 ‘심(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공감 능력, 포(抱)는 상대를 포용하고 배려하는 자세, 니(爾)는 나와 당신을 이르는 말’로 재해석해냈다. ‘상대를 마음으로써 배려하고 감싸 안으며 다르다고 인정할 때부터 공감이 생긴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오케스트라엔 바이올린, 첼로, 등 각자의 역할과 각자의 악보가 있습니다. 각자의 악보대로 자기의 색깔과 개성이 ‘조화롭게’ 연주될 때 멋진 교향곡이 탄생하죠. 이를 조화롭게 만드는 지휘자의 리더십의 위력은 연주의 성패를 가릅니다.”라고 지휘자 리더십을 설명하였다.
지휘자 출신의 김 대표는 이를 기업교육에 적용해 ‘지휘자 리더십’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소통과 화합’, ‘공감과 변화’를 키워드로 아름다운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이와 같은 감정적으로 메마를 수밖에 없는 기업이라는 테두리 안에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이로써 팀, 조직, 회사의 심포니를 이룩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등장한 청춘합창단에서 합창의 영향력을 느끼셨을 겁니다. 함께 힘을 내 멋진 공연을 펼친 감동을 저도 기억합니다. 이와 같은 합창의 위력을 기업교육에 적용하여 조직 활성화를 위한 기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김 대표에 의하면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합창’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따라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각기 다른 음색을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관계 속 갈등은 해소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합창은 대체로 김 대표의 강의가 진행된 이후 두세 시간 동안 연습의 과정을 거쳐 발표 및 피드백으로 마무리된다.
김 대표는 “성과가 없던 적은 없었습니다.”라고 쑥스럽게 말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 담당자들이 조직에서 빠르게 성장한 것과 임원들의 변화가 조직의 변화를 일으킨 것이 놀라웠다고 털어놨다.

‘모’를 내려놓고, ‘함께’ 잘 살기
김 대표는 말이 어눌해 항상 어려움이 많았던 자신을 회고해 말했다. 그의 나이 스무 살이 되고 나서, 좋아했던 ‘음악’을 전공하고자 진로를 틀고 성악가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김 대표는 석·박사 과정에서 지휘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음악을 통한 소통법’에 착안했다.
김 대표는 “누구나 상처가 있겠지만 저도 ‘상처’가 많았습니다. ‘모’난 구석이 많았죠. 하지만 모난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부터 변화는 시작됐습니다.”라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모’란 본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사람들과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분명히 드러나게 되기도 하고, 쪼개지기도 하고 다듬어지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인생의 멋진 곡선이 형성된다.
김 대표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조화와 균형을 맞춰 가다 보면 결국, 자신의 이기심보다는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아름다운 꿈을 그리게 됩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하며 발견한 저의 예민한 부분을 섬세함으로 바꾸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공동체를 경험하며 지휘자로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깎이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죠.”라고 말한다.

“우리는 완벽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통해서 조화로워지기 위해 존재한다. 나만 잘 살고자 하는 이기심이 아니라,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마음, 공존과 공생을 통한 미래를 꿈꾼다. 밝은 태양은 어둠을 통해서 의미를 얻고, 어둠이 있기에 태양의 존재는 더욱 소중하다.” _<너의 악보대로 살면 돼> 中에서
그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목표’가 현재의 자신을 이끌었다며 내일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여 말한다.

“입을 열기 시작하면 마음이 열립니다. 마음이 열린 순간 함께 하는 목적이 생기게 되죠. 입을 여는 합창만큼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은 또 없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변화를 바라보며 보람된 가치를 느낍니다.”라는 김 대표는 틈틈이 구치소, 봉사기관 등을 방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내고 있다.
사람들의 굳게 닫힌 입의 문과, 마음의 문을 열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 대표의 막강한 지휘봉은 모두가 상생하는 밝은 세상을 이루어가고 있다. 그가 음악적 하모니로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조직 문화가 이룩하는 ‘우리’의 기적을 함께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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