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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 보안칩으로 주목받으며 보안솔루션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국내 팹리스 반도체 업체 ‘eWBM(대표 오상근)’이 2019년을 마무리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에서 IoT(사물인터넷)사업을 전개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eWBM이 개발한 LoRaWan(로라)모듈을 수출하며 남아메리카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이번 해외수출은 IoT(사물인터넷) 시장과 관련하여, 국내 벤처기업으로서는 돋보이는 스타트를 끊게 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브라질에서 로라모듈을 사용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받은 모든 인증 외에 브라질 정부가 요구하는 인증 및 브라질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로써 eWBM은 브라질의 인증을 획득하여 브라질에 양산물량을 출하하게 되었으며 2020년에 비약적인 시장 발전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로라(LoRa) 혹은 로라웬 (LoRaWan)은 10Km의 통달거리를 갖는 장거리 사물인터넷 통신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는 국제 기술이다. 그동안 eWBM은 국내는 물론, 유럽/일본/미국 등의 지역 인증을 받았으며, 또한 PKI over LoRaWan이라는 기존의 보안보다 한층 높은 보안 기술을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2019년은 FIDO(파이도) 보드멤버 선정, 마이크로소프트의 MISA(Microsoft Intelligent Security Association) 멤버쉽 획득 및 IBM 등 클라우드의 다국적 업체과 파트너쉽 체결 등 해외시장 입성에 있어 활동을 공고히 다진 해이기에 eWBM에게 더욱 의미가 깊은 한 해였다. 특히 Microsoft가 2020년초부터 배포할 제품에 passwordless (무암호)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에 따라, FIDO2 보안키의 시장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Microsoft 뿐 아니라, 클라우드 시장의 시장 점유 1위인 아마존의 AWS 및 IBM 등 다국적 기업들의 클라우드 시장에서 passwordless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 그동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준비해온 eWBM에게는 2020년이 국제 경쟁력의 제고를 통한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된 Microsoft Ignite Conference에 직접 참석하여 eWBM의 Fido2 보안키인 Goldengate 시리즈에 대한 홍보를 마치고 돌아온 오상근 대표는 “향후에는 ‘인증’이 점점 요구될수록, ‘보안’에 대한 사항들이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본다. 보안력을 키우고 성능을 배가시키는 부분은 eWBM이 그간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일이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IoT시장에 있어, 보안과 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확립한 이상,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대비하여 양산 준비에 대한 엔지니어링 파트를 늘리는 등 규모를 더욱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2018년 봄, 26개의 설립파트너와 함께 출범한 MISA는 현재 eWBM을 포함하여 81개의 파트너로까지 늘어나며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지난달, 약 5만명이 참여한 Microsoft Ignite Conference에서 eWBM의 보안키가 소개되었다.)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등의 거대 기업들과 국내 벤처기업인 eWBM이 파트너십 체결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다시 말해, 향후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passwordless 시장에서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유수기업의 파트너로서 사용자 인증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실행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 “올해는 작년 유럽권에 이어, 이번 브라질에 저희 로라모듈이 들어가기로 결정되면서, IoT와 관련하여 더욱 큰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IoT 시장 못지않게 FIDO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 eWBM이 해야할 일은 ‘얼마나 많은 시장에 진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계획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더욱 많은 브랜드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입니다”라고 말을 꺼낸 eWBM의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사용해 IoT 모듈 및 FIDO 보안키를 개발한 것은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게된 이유’라고 밝히며 현재, MS500과 차세대 보안 MCU를 활용하기 위해 개발을 끝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인터넷 모듈 및 FIDO2 보안키를 개발하여 시장 장악력을 제고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