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대사관
한-이라크 외교 수립 30주년 기념 행사
김종관 기자  |  powerkorea_j@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30  14:12: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헤이더 쉬아 알바락 주한 이라크 대사

한국과 이라크의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9월 3일 화요일 오후 6시에 서울 인터콘티넨탈 파나스에서 열렸다.

헤이더 쉬아 알바락 주한 이라크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라크와 한국은 1989년 외교를 맺었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지만, 협력과 파트너쉽에 있어서는 훨씬 이전으로 돌아간다며, 현대건설이 1978년 바스라주에 건설한 담수화 시설을 예로 들었다.

알바락 대사는, 한국은 이라크의 4번째로 큰 교역국이며, 양국 교역액은 2017년 80억 달러에서 2018년 115억 달러로 대폭 상승하였으며, 올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 한국 기업들에게 이라크에 투자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라크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그리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국 비자 발급을 위한 통합 시스템과 보안, 여러 편의 사항 등 기술 및 물류 분야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락 대사는 2003년 독재 정권 붕괴 이후 한국은 자이툰 부대를 통해 민간 부문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그 이후로는 한국의 기업들이 이라크 재건 과정에 동참했다며, 이라크가 가장 암울하고 어려웠던 시기에도 한국 기업들은 사업을 중단하거나 철수하지 않았으며,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예로 들었다.

그는 한국국제협력단 역시 이라크 전역에서 수 백 개의 프로젝트를 다양한 부문에 걸쳐 수행했으며, 지금도 보건, 교육, 통신, 인프라, 여성과 청소년의 역량 강화 분야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알바락 대사는 지금의 아라크는 더 이상 과거의 이라크가 아니라 민주적 방식에 기반하여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고, 인권 기준을 적용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 자금을 보호하며, 모든 국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립 정책을 기조로 타 국가에 대한 내정간섭 없이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알바락 대사에 이어 무대에 올라 축사를 건넨 한병도 이라크 특임 대통령 외교 특별 보좌관은, 15년 넘게 이라크와 친구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국가 재건과 경제 발전을 향한 이라크 정부의 강한 의지와 국민들의 열망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라크는 전쟁과 테러리즘으로부터 국가 재건과 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붓고 있으며, 에너지, 기반 시설 그리고 건설 부분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석유에 기대었던 지난날과 다르게 ‘국가 비전 2030 (National Vision 2030)’을 통해 지식 기반의 사회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또한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 위에서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반세기 만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내었으며, 이라크 정부와 국민 또한 이러한 경험을 참고삼아 그들이 원하는 국가 재건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기업들이 이라크 경제 발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의 경우 6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고 카발라 정제소 프로젝트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양국 간 협력은 건설, 에너지 분야를 넘어 보건 및 전자 정부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외교 수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기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감사장 수여식이 거행되었으며, 현대, LG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들의 임원들이 무대로 올라 수상을 했다. 그중 이번 행사를 조직한 핀코 월드(Pinco World) 문영조 회장도 포함되었다.

감사장 수여식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이라크 전통 복장을 입은 모델들의 패션쇼 및 민속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김종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70-4238-9979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Copyright © 2020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