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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로컬수제맥주 '대구맥주'최고품질의 천연재료와 자연발효과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수제맥주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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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9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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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맥주 '디 퍼스트'

맥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술이다.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마시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에는 그 기분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치맥, 피맥 등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긴다. 별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기던 맥주가 최근 들어 진지한 변화를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수제 맥주 열풍이 불어오면서 다양한 수제맥주가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백색가전 대기업에서도 수제맥주 제조기를 출시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우리나라의 맥주산업을 보면 대기업이 시장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외여행을 밥먹듯 다녀오는 밀레니엄 세대에게 국내의 획일화된 맥주가 성에 찰리가 없다. 맥주의 본고장 독일 등 유럽에서는 지역의 맥주양조장이 맥주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맥주가 존재하며, 다른 지역을 방문하면 그 지역의 맥주를 맛보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구의 대표 맥주로 거듭나고 있는 로컬 수제맥주기업 ‘대경맥주(대표 문준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 수제맥주 열풍으로 이어지다
맥주는 인간의 문명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해온 대표적인 기호식품이다. 문헌상으로 맥주는 BC 4500년경부터 인간과 함께해 왔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집트로 그리고 로마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특색 있는 맥주가 생겨났지만 맥주의 고장 독일에서는 맥주 순수령을 내려 맥주의 참맛을 지켜나갔다, 이때부터 보리와 홉, 물만 넣어 만든 맥주가 우리가 아는 맥주로 자리 잡았다. 맥주에 들어간 효모는 칼륨, 아연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과 대부분의 비타민이 들어있어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적당한 섭취는 건강에도 매우 이롭다.
최근 젊은이들을 필두로 하여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와 회식문화와 자리를 잡으면서 맥주 한잔을 마시더라도 취향에 맞는 맥주를 마시겠다는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주류시장에 불어오는 수제맥주 바람에 편승하여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40%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수제맥주가 브랜드가 ‘난립’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맥주를 자처하는 브랜드는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에 위치한 대경맥주는 대구시의 대표 로컬맥주를 자처하며 지역의 명물로 자리를 잡고 있다.

30년 맥주 전문가 문준기 대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수제맥주를 꿈꾸다
대경맥주 문준기 대표는 30년 맥주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맥주를 생산하는 대기업에서 품질관리부장을 지내던 중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되고, 로컬 수제맥주를 생산하겠다는 일념으로 고향인 대구시로 내려왔다. 맥주 전문가로 그 누구보다 맥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문 대표는 수제맥주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꿰차고 있다. “수제맥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차별화 할 수 있는 맥주의 맛이다. 천편일률적인 맥주의 맛에서 벗어나기 위해 탄생한 수제맥주다. 전국유통을 위해서는 멸균을 위한 열처리를 통한 대량생산을 해야 하는데, 이는 수제맥주의 가장 큰 특성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수제맥주를 전국적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물류시스템과 생산설비가 필요함은 물론이고, 대량 생산과 품질의 맛을 모두 잡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로컬 맥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의 보스턴 맥주 또한 보스턴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브랜드로 출발했다.

수제맥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로컬 수제맥주 ‘대구맥주’
대구를 대표하는 로컬맥주로 거듭나다

맥주 전문가 문준기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수제맥주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린 수제맥주 브랜드 ‘대구맥주’를 론칭했다. 디 퍼스트는 인위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과 첨가제는 모두 배제했다. 최고 품질의 맥아와 홉, 순수 배양된 맥주 효모로 3개 월 가량의 자연적인 발효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프리미엄 정통맥주다. 맥주효모가 살아있는 진정한 생맥주로 맥주의 풍부한 맛과 향,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인위적으로 Co2(탄산가스)를 보충하지 않아 부드러운 생맥주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도 맥주의 탄산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디 퍼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유통시스템이다. 생맥주를 냉장차로 이송하여 생맥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채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된다. 자연 효모를 통한 탄산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 3개월이 보관이라는 제한까지 두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Cold chain delivery system’으로 대구지역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디 퍼스트의 신선한 생맥주 맛을 언제 나 맛볼 수 있다.

대구를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와 콜라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다.
문 대표는 대구지역의 대표명물이자 대표맥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지역 스포츠 팀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현재 대경맥주의 디 퍼스트는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 1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장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맥주로 거듭났다. 문 대표는 “오랫동안 사업을 준비하면서, 스포츠 산업과 맥주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미국의 경우 버드와이저나 밀러 같은 좋은 맥주가 있지만, 홈구장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가 가장 잘 팔린다. 맥주는 단순한 주류를 벗어나서 모든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팀과의 콜라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 문화 강국인 일본의 프로야구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크래프트 비어를 활용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맥주’를 판매하며, 구단 운영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 대표는 시민구단인 대구FC 프로축구팀의 재정자립에 지역맥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는 중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 대형브랜드 맥주에 길들여진 소비자 입맛 바꿀 것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수제맥주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

문 대표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해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 대표는 “오랜 시간 대형브랜드 맥주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고, 짧은 유통기한이라는 수제생맥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린 시즌 스페셜 맥주를 생산할 계획 중이다.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고 언급했다.
문 대표는 지난 5월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 협회는 수제 맥주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및 관계자들이 수제맥주 산업의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다. 문 대표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수제맥주를 대표할 제품 개발 등 산업화 방안을 착실하게 수행하고, 더 나아가 국내 수제맥주 산업이 단순한 일시적 유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제맥주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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