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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승민, 불출마·신설 합당은 소신있는 입장”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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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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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신설 합당 제안에 대해 "유승민 의원의 소신있는 입장에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는 한국당은 적극 환영하는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제안한 신설 합당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를 통해 추진하고 있지만 조속히 정당 간 협의도 마무리하겠다. 또 통준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여러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저는 종로 출마를 국민들에게 보고드렸다. 우리의 오랜 기반 지역인 영남 지역구를 과감히 양보해준 분들, 또 서울 강남지역을 뒤로 하고 최전선으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하는 분들의 선공후사 정신을 우리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가 끝난 뒤 황 대표는 "오늘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들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탈당한 분들을 크게 받아들여 함께 문 정권과 싸우는데 힘을 합하자는 결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이 여전히 나라를 망가뜨리는 길을 가고 있는데 이번 총선이 그것을 막고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총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원이 통합신당 제안과 함께 새보수당 당직자의 고용 승계를 부탁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합이 누구에게 유익하고 누구에겐 불이익이 되는 통합이 되어선 안 된다"며 "통준위를 통해 충분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통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과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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