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베이터 도어손끼임 안전 방지구

국내 승강기 안전사고 중 어린이 손 끼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고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7년 1월부터 시행된 국민안전처의 승강기 안정검사기준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문 틈새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 끼임 방지수단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상일종합건설(대표 이상수)은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한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안전 방지구’를 출시하면서 승강기 안전사고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상일종합건설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기업/기관)·브랜드 대상'에서 '엘리베이터 손끼임 안전설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제적인 엘리베이터 손 끼임 사고예방 솔루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장애인 관련 시설 필요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승강기 노후화에 따른 문틈의 간격이 10~11㎜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엘리베이터 외부 문이 열리는 양쪽 끝과 내부 등 4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자칫하면 손이 끼일 수 있을 정도다.
건설업 30년 경력의 이상수 대표는 “그동안 어린이집 공사를 많이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를 목격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사고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일종합건설에서 출시한 제품은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방지구(이하 방지구)’로 일종의 안전 제품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도어와 케이지 문설주가 설치된 벽체 사이의 틈새로 손이 끼이는 현상 방지에 특화된 것으로 기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개량, 재시공의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파트, 상가, 빌딩,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 모든 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연식, 용도, 종류 등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특수 주문 앙면 부착형 및 피스 고정식으로 설치 또한 용이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제품 구성은 1층 기준 엘리베이터 문 안쪽 2개소 및 외부 기둥 2개소 부착의 총 4개소 1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각층은 외부 기둥 2개소만 부착하면 된다. 이상수 대표는 “엘리베이터의 출발지점이라 할 수 있는 1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 층만 방지구를 설치해도 약 90%의 손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용적인 방법으로 엘리베이터 손 끼임 방지가 가능한 탓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 시공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20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상일종합건설 이상수 대표(사진 오른쪽)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 전국으로 확대 준비
국내 주거 형식이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으로 자리하면서 승강기 역시 필수가 되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기준 국내에 설치되어 운행 중인 승강기는 718,795대로 종류별로는 승객용이 37.7%, 건물용도별로는 공동주택이 54.6%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엘리베이터 어린이 손 끼임 사고는 만 6세 미만인 영‧유아에서 92.3%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타박상, 여상, 찰과상, 염좌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정부는 2017년 2월 이후 준공되는 모든 건물의 엘리베이터 문틈을 4㎜ 이내로 시공하거나 전자식 안전장치 등을 의무화하는 승강기안전관리법을 통과시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법 제정 이전의 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여전히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상수 대표는 “우리 제품은 처음부터 안전을 목적으로 고안된 제품이다. 제품 구상에서 설계,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년간의 시간을 투자했다”며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실내‧외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심미적 측면도 고려했다. ㈜상일종합건설에서 생산하는 손 끼임 방지구는 주로 플라스틱, 알루미늄, 스테인리스로 제조되고 있으며, 갈바(전기아연도금강판)로 제조된 경우 각종 색상을 입힐 수 있는 필름 작업 또는 분체도장을 통해 고객의 원하는 색상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일종합건설의 손 끼임 방지구는 킨텍스 및 코엑스 건축박람회를 통해 기능성과 내구성, 인테리어적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특허(제10-1817345호) 및 특허출원(10-2016-0046981) 등의 지적재산권을 통해 보호받고 있어 타사에서의 모방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현재 ㈜상일종합건설은 지역 총판 및 대리점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엘리베이터 손 끼임 방지수단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급격하게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수 대표는 “오로지 안전을 위한 제품이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손 끼임 방지구를 전국 단위의 유치원과 요양원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특허 받은 기술의 신뢰성과 다양한 시험을 거쳐 입증된 안전성이 더욱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