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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민주당, 선거연합정당 취지 위반했다”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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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8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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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 의사를 밝혔던 녹색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하게 선거연합정당의 취지를 위반하고 소수정당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녹색당은 선거연합 정당을 최초로 제안한 시민사회 중심의 정치개혁연합의 제안을 존중하고 있는데 이런 논의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결정해버렸다"고 이같이 밝혔다.

녹색당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의 '성소수자 소모적 논쟁' 발언에 대해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소모적 논쟁으로 치부하고 아직 논의도 시작하지 않은 후보 기준을 일방적으로 제시했다"며 "명백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발언"이라고 힐난했다.

녹색당은 이어 "민주당은 선거연합정당을 만들면서 원외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참여 정당을 선별하고 있다"며 "선거연합정당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치개혁연합과 플랫폼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윤 사무총장은 성소수자 혐오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녹색당은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연합정당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통해 선거권자 6871명 가운데 3527명(투표율 51.33%)이 참여해 찬성 2612명(74.06%), 반대 915명(25.94%)으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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