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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도시 목포, 남도의 멋과 맛을 알리다지역상생프로젝트, 전라남도가 가진 장점을 브랜딩해라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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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4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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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푸드서비스 최영섭 대표

전남은 예로부터 항상 식도락들 단골 여행지였다. 전라남도는 얼마 전 ‘컨슈머인사이트’이 조사한 ‘여행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4월 전라남도 맛의 중심인 목포시는 서울 63빌딩에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열고 맛 브랜드 선점에 나서고, 전국적으로 ‘맛 하면 목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목포시는 ‘맛’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낙점하고,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 지난 해부터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와 민간기업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9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이 7백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은 단순한 맛을 떠나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다. 목포의 종합푸드기업 ‘㈜제이푸드서비스(대표 최영섭)는 전남이 가진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인들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첫걸음 떼다
목포시청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맛의 도시팀’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목포음식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고찰을 통해 목포 음식의 세계화 및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음식을 자원화 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제이푸드서비스, 「남도의 맛과 멋」을 브랜딩하기 위한 전초기지 되다
‘해빔’ 해초비빔밥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하다

제이푸드는 식품종합회사로 ‘남도의 맛과 멋’을 브랜드하고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민간 기업이다. 제이푸드는 목포의 맛과 멋을 담은 5개의 자체 브랜드를 통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전남과 목포의 ‘맛과 멋’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먼저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해초비빔밥 브랜드 ‘해빔’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사적으로 전남의 거점인 나주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목포는 해상교통의 요충지였다. 목포는 ‘파도위의 시장’ 혹은 ‘해산물의 집합소’라고 불릴 정도로 해산물이 풍부하고 그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최영섭 대표는 이러한 목포의 최대 특산품인 해산물을 이용한 해초비빔밥을 개발하고 브랜드 ‘해빔’을 론칭했다.
목포에서 생산한 7가지 신선한 해초에 꽃게장, 양념 꽃게장, 새우장, 전복장 등의 고명을 얹은 비빔밥들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흐르는데 먹어보면 맛은 더욱 뛰어나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식도락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특제소스로 인해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해서 전남의 맛과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남도음식문화축제에 목포의 대표 전통음식으로 출전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전라남도 지정 남도음식명가, 목포시 선정 으뜸 맛집 등으로 선정, 목포 최고의 맛집 대열에 올랐다.
최영섭 대표는 본점인 목포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해빔’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충청도까지 확산시켜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해빔은 경기도 용인점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점, 서울 광화문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오픈했으며, 이미 서울/경기권에서는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이 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적극적인 투자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결과 작년 12월부터 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본격적인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1897목포어묵’ 목포의 맛과 문화,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다
㈜제이푸드서비스는 이 외에도 목포의 맛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했다. 나주곰탕 염대감, 천년묵은 김치찌개, 1897목포어묵, 러버덕 등의 브랜드는 모두 목포와 전남의 맛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곰탕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의의 병참기지로 군용 통조림 부산물에서 시작되었다. 김치찌개와 함께 구성된 제육덮밥이 전남의 순수 우리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1897목포어묵은 현재 최 대표가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우리나라 어묵은 부산어묵으로 대표되고 있다. 하지만 목포는 광복전후 우리나라의 최고 어묵 생산지였다. 최 대표는 “예로부터 칠산도와 흑산도 주변은 어종이 다양하고 외획량 또한 풍부했다. 어묵의 주원료인 잡어의 최대 생산지가 바로 목포였다. 당시 어묵은 목포어묵과 부산어묵이 대표적이었지만 부산에서도 목포의 원료를 사용할 정도로 목포어묵의 명성은 대단했다. 목포의 50대 이상 시민이라면 그때의 목포어묵 맛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어묵시장에 뛰어들고 값싼 재료가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아쉽게도 목포어묵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고의 어묵이었던 목포어묵을 복원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가 1897목포어묵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1897목포어묵은 팩으로 된 어묵탕용 제품과 어묵고로케를 개발 완료하고 4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맛과 멋을 담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가치
‘러버덕’,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목포의 시작점 되다

목포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브랜드가 해빔과 1897목포어묵이었다면, 러버덕은 전남의 맛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전남의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오리후라이드 브랜드로 귀여운 캐릭터 러버덕의 이름을 본따 만들었다. 최 대표는 “전남 영광의 전통시장에서 47년째 오리 날개를 튀겨 판매하던 할머니가 있었다.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먼저 개발 제안을 받고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회사의 경영가치와 사업철학에 맞는 사업이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하고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실 오리의 최대생산지는 전라남도다. 전남이 전국 오리 생산량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북까지 합치면 90%에 달한다.
이처럼 ㈜제이푸드서비스는 전남의 맛과 멋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리고, 지역인들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 회사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아닌 브랜딩 사업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농축산물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의 최대 생산지다. 하지만 원물과 단순가공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만 그치고 있다. 이보다 한 발 앞서가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농민의 희비는 일년 농사의 결과에 따라 갈린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보면 농민들이 돈을 벌기에는 매우 힘든 구조로 되어있다. 흉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풍년에도 폭락하는 가격으로 유통업자들의 배만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만 하더라도 최고의 양파 생산지인 무안의 최대 풍년 속 가격폭락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길바닥마다 버려진 양파들로 가득했다. 최 대표는 “농민이 고생한 만큼 거둘 수 없는 경제구조, 불예측성 사고로 인한 피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힘이 중요하다. 이처럼 전남 지역의 맛과 멋을 담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기업 가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퍼즐 ‘복합문화공간’ 지역 발전의 플랫폼, 목포의 랜드마크 될 것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인들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최영섭 대표, 그가 생각하고 있는 마지막 퍼즐은 ‘브랜드육성 복합문화공간’의 건립이다. 올해 개항 123년을 맞은 목포의 근대 문화부터 현대사회까지의 역사를 담고, 목포의 대표적인 식품이었던 어묵을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와 함께 이곳을 다양한 지역 브랜드 육성의 메카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어묵몰을 매개로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인큐베이트의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서 목포의 랜드마크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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