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INTERVIEW
청정지역 고흥의 특별한 선물, ‘피클 장아찌’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24  09:07: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농업회사법인 ㈜담우 제품라인업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전남 고흥군,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고흥군은 농산물 재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그리고 삼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의 농산물들은 그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일반인들은 고흥군의 특산물이라 하면 가장 먼저 유자나 석류를 떠올리지만, 고흥의 나물류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바다의 거친 바람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고흥의 나물은 식감이 아삭하고 향미가 매우 강하다. 실제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책임지고 있는 이곳의 취나물은 특유의 강한 향미로 식욕을 돋우고, 칼륨·비타민C·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지역 취나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최고의 원물 생산지라는 것이 최대의 단점도 되고 있다. 얼마 전부터 4차 산업이 농촌 경제의 가장 큰 고부가가치 사업이 되고 있지만 고흥군은 아직도 원물에 의존한 1차 산업에만 모든 경제가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고흥군의 경제를 살리고자 지역의 나물류를 사용하여 뛰어난 품질의 장아찌를 가공 판매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농업회사법인 ㈜담우(대표 모윤숙)’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흥군의 프리미엄 나물,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저염식 피클장아찌로 재탄생
㈜담우, 피클 장아찌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길을 열다

저장 발효식품인 ‘장아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이자 대표적인 건강식 슬로푸드(Slow-Food)’이다. 계절적인 분별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적 배경과 지역적·풍토적 다양성은 저장식품을 발달시켰고 그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장아찌다. 새콤달콤하면서 달고 짭짤한 맛의 장아찌는 지금까지도 사시사철 우리의 입맛을 개운하게 하는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상한(고흥군과 상생하는) 기업 ‘㈜담우’는 고흥군의 특산물인 각종 나물류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저염식 피클장아찌로 재탄생 시키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담우에서는 고흥군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나물들을 이용해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부터 어른, 그리고 저염식이 필요한 노약자들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건강식 나물 장아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윤숙 대표는 “예로부터 선조들은 지역별로 제철에 생산되는 재료들을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다. 장아찌의 주재료인 나물의 품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흥은 최고의 나물 생산지다. 최고의 나물을 사용한 식품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찾던 중 건강식 나물 장아찌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흥의 프리미엄 나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장아찌로 재탄생시키다
나물의 식감과 향을 그대로 살려서 풍미가 매우 깊고 신선함 살아있어

㈜담우에서는 고흥군 도화면 일대의 470농가에서 재배되는 나물을 계약 재배하여, 5가지의 피클 장아찌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 장아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염장식 장아찌가 아닌 저염식 피클 장아찌라는 것이다. 짠맛과 오래된 음식이라는 인식으로 주로 높은 연령층에서 인기 있던 장아찌를 피클 장아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아찌로 재탄생시켰다. ㈜담우 장아찌 제품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주원료인 나물의 식감과 향을 그대로 살려서 풍미가 매우 깊다는 것이다. 특히 향이 강한 고흥군 지역의 당일 수확한 나물을 바로 장아찌로 만들기 때문에 나물의 향이 더욱 깊고, 신선함이 살아있다.
이곳에서는 곤드레, 방풍나물, 부지깽이 나물, 취나물을 이용한 4가지의 피클 장아찌와 어린이용 다진 피클 장아찌를 생산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의 ‘곤드레 피클 장아찌’, 중풍과 체내의 미세먼지 배출에 특효인 ‘병풍나물 피클 장아찌’, 항비만 효과가 있어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인 ‘취나물 피클 짱아지’ 등 4가지의 저염식 건강 장아찌와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용 ‘다진 피클 장아찌’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피크닉이나 도시락용으로도 제격이다.

고흥이 주는 선물

열두달: 12개월 건강나물이 자라며
열두달: 12개월 변함없는 맛으로
열두달: 12개월 돌지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열두달: 12개월 동안 식탁으로 건강을 전하다

친환경 무농약 재배, 「無색소, 無방부제, 無첨가물」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
특별히 대표 제품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염식 피클 장아찌이기 때문에 짠 음식을 멀리해야하는 노약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진 피클 장아찌는 입맛이 까다롭고 나물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모 대표는 “나물의 향과 맛을 그대로 간직한 피클형 장아찌다. 섬유질이 매우 풍부해서 건강식으로 최고다.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고기나 치킨 등의 피클 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어린이용 다진 피클 장아찌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다”고 언급했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無색소, 無방부제, 無첨가물」, 천연의 재료만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나물 또한 모두 친환경 인증된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대부분인 노령층인 재배농가의 특성상 처음에는 재배 과정이 힘든 무농약 재배에 대한 반발도 있었으나, 모 대표의 주장과 설득으로 현재에는 모든 농가들도 만족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담우’, 직원들 평균 연령이 무려 84세, 최고령자는 92세!
최근 우리나라의 빠른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늘어나는 노인인구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재취업을 원하는 시니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고흥군의 노령화는 특히 심각한 상태다. 전 구민의 40%가 고령인구로 이는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고령화 1위의 기록이다.
㈜담우는 예비적 사회기업으로써 지역 노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가의 경제소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무려 84세이다. 최고령자는 92세나 된다. 나이는 많지만 열정과 노력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작업장에서는 끊이지 않는 웃음은 일의 능률도 쑥쑥 오르게 만든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동남아 출신 여성을 채용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의 농민들 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나물을 인근 농협보다도 kg당 300원 이상 비싼 가격에 계약 재배 및 수매하여, 지역 농민들의 안정되고 높은 경제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함께하고 나누는 행복, 생산자부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업 가치
사회복지사 출신인 모윤숙 대표는 “우리 ㈜담우의 슬로건은 ‘함께하고 나누는 행복’이다. 애초부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생산자부터 농가와 소비자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영위하고,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업 가치다”고 언급했다. 모윤숙 대표의 목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모 대표는 “고흥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해산물도 많다. 고흥의 뛰어난 원물과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공장도 증축될 예정이다.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고흥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담우가 될 것이다”고 언급하며 힘차고 밝은 그녀의 청사진을 전했다. 

신태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Copyright © 2020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