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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존 작가 중 이베이 글로벌 경매 8억 7천 선정동·서양의 만남으로 전 세계를 주목시킨 퍼해밍 액션 아티스트
한정찬 기자  |  chan51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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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0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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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복 화백

일정한 세계상과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인 미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본적인 틀에서 점차 변화해오고 있다. 이 중에서 대표적으로 한국 미술은 크게 동양화와 서양화로 나뉜다. 동양화는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기법과 양식에 의해 그려진 그림으로 종이나 비단, 붓, 먹 등 전통적 재료가 사용된다. 서양화는 서양의 전통적인 재료와 화법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으로 유화, 수채화, 펜화, 연필화, 파스텔화 등으로 나뉜다. 서로에 대응되는 동양화와 서양화는 그 색깔들이 명확하고 기법이나 화법이 틀리기 때문에 융화시키기가 참으로 어렵다. 그런 가운데 동양화와 서양화을 접목시킨 기법을 통해 서양화를 그려내고 있는 박수복 화백이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박수복 화백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동양적 기법 접목시킨 서양화 선보이다
체코 브르노 야나체크 예술대학 예술경영박사를 취득한 박수복 화백은 서양화가로 활동 중이다.
박 화백은 국내 및 해외에서 130여 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했고,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대한민국미술대전 양화부문 수상,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아시아스타 마케팅 퍼포먼스 미술대상, (사)SNS기자연합회 선정 ‘2018 아시아대표 인물’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이렇게 작가로써 뚜렷한 결과물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박 화백만의 독특한 작품 덕이었다. 박 화백의 작품은 여태껏 봐왔던 서양화들과는 다른 구도와 여백을 보이고 있다. 그는 채우고, 쌓고, 긁어내던 기존의 서양화에 한지에 채색을 입히는 동양적 기법을 접목시키며 동서양의 미학을 하나의 캔버스에 완성 독창성을 증명하고 있다. 박 화백은 진정한 삶의 깨달음과 인생의 많은 사회적 문제 등을 소재로 사랑과 화합, 내적 내면의 생명과 우주의 섭리, 하늘의 영감들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은 박 화백의 작업 방식이다. 박 화백은 일필휘지(一筆揮之)의 기법으로 단순히 물감을 겹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만의 색깔을 갖추고 있다.

박수복 화백, 새로운 미술장르 ‘퍼헤밍 액션 퍼포먼스’ 만들어
본인만의 색깔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는 박수복 화백은 ‘퍼헤밍 액션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미술장르를 만들었다. 그는 벌써 퍼헤밍 액션 퍼포먼스를 시작한 지 10년이나 됐다.
그렇다면 박 화백이 선보이고 있는 퍼헤밍 액션 퍼포먼스는 무엇일까. 퍼헤밍 액션 퍼포먼스는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서 곡이 연주되는 동안 그림을 그리는 예술이다. 그림을 형태로 그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끄집어내서 그리는 것이다. 이러한 예술 활동으로 박 화백에게는 ‘퍼헤밍 액션 아티스트’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이 붙여졌다.
이베이 국제경매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박 화백은 국내에서 4번째로 이베이에 작품을 등록시킨 작가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국제경매사이트 이베이는 최근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 디지털전시와 경매를 통해 전 세계에 문화성장과 산업과의 융합을 적극 시도하는 중으로 박 화백은 지난해 ‘신화 2020-50’이라는 작품이 이베이 국제경매를 통해 판매되면서 전 세계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로써 그는 국내작가, 화가 중에서 2번째로 이베이에서 작품을 판매한 인물이 된 것이다. 국내작가, 화가 중에서 1번째로 이베이 국제경매에 작품을 판매한 인물은 바로 배동신 화백이다. 배동신 화백의 작품은 150만 달러에 낙찰되며 그 당시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 속에 탄생한 ‘가이아’
박수복 화백만이 가진 독창적인 예술세계는 바로 어머니로부터 나왔다.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한학을 배웠던 박 화백의 어머니는 막내아들인 박 화백에게 ‘밥 자셨냐’고 존댓말을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기품이 넘친 인물이었다.
그가 화가에 대한 꿈을 꾸고 결심했을 때도 가장 응원해 준 사람 또한 어머니였다. 당장 삼시 세끼 먹는 것도 힘들었던 가정환경에서 그림에 빠진 박 화백의 꿈을 응원해주는 이는 어머니가 유일했다.
완강하게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혼나는 와중에도 눈물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 박 화백을 보며 어머니는 오히려 그를 응원하고 사랑으로 감싸줬다. 어머니는 박 화백이 고등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으나, 그녀가 보여준 사랑은 화백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작품세계로 표현되고 있다.
박 화백의 대표작인 가이아가 바로 어머니의 사랑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와 만물의 어머니 ‘가이아’와 헌신적이고 애틋한 모친의 기억을 담아낸 이 작품은 독특한 화풍으로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한 곳에 어우러진다.

국내 화가, 작가들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야
예술가들도 생산적인 활동에 나서야 해

박수복 화백은 대한광고학회 예술장식품 심사위원, 베니스모더 비엔날레 심사위원, 한국국제미술공모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 체코 브르노 콘서바토르 겸임교수, TJB 대전방송(SBS의 대전채널) ‘TJB화첩기행’ 진행작가, 해인미술관 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 화백은 지난해 일본 동경, 미국, 대한민국 국회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 축하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박 화백은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예술·인문노블레스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를 맡게 된 것이다. 총 14주간 진행되는 예술·인문노블레스 최고위과정에는 배우 정혜선씨, 래퍼이자 가수, 제작자, 작가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신옥철씨(아웃사이더), 배우 안석환씨, 서산시장을 역임한 조규선씨, 숙명여대 무용과 교수 박인자씨, 코미디언 전유성씨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교수진으로 초빙됐다.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 과정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시작되지 못했다.
이렇게 국내외를 사로잡은 예술가로 거듭난 박 화백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는 한때 캔버스와 물감을 살 돈조차 없어 버려진 신문지를 모아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박 화백은 상을 받고 인정을 받을 때마다 힘겨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그래서 박 화백이 운영하고 있는 해인미술관의 당호는 ‘상락촌’이다. 상락촌은 ‘나를 찾아오는 모든 예술가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그 누구보다 예술가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박 화백은 “우리나라 화가, 작가들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국가에 도움이 되는 문화 사업 등 예술가들도 생산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향후 NGO 단체 ‘사단법인 아트세이버 아시아’를 설립해서 젊은 예술가와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예술가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향후 목표에 대해 밝혔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박수복 화백의 성공적인 행보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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