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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마산 알리고자 음반까지 발매한 황철곤 전 시장
김태인 기자  |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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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7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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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곤 마산 전 시장

“마산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발전될 수 있었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입니다. 3·15의거, 4ㆍ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민족 열사들이 몸을 바쳐 투지를 불태웠던 곳이 바로 마산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산항, 돝섬, 만날제, 창동거리 등 많은 관광명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산을 알리는 노래가 없어 안타까워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10년간 마산시장으로 재임했던 황철곤 전 시장이 마산을 주제로 신곡을 내고 성인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마산연가’, ‘내 사랑 마산항’ 등 10개의 수록곡으로 구성
10년간 마산시장으로 재임한 황철곤 전 시장이 음반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음원사이트에도 등록하는 등 성인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황 전 시장은 “평소에도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는데 전국적으로 지역 정서를 담은 노래들이 많지만 마산을 알리는 노래가 없어 허전하고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마산은 3ㆍ15의거 등 역사의 물줄기를 두 번이나 바꾼 민주성지이며 마산항 개항이 지금의 마산을 만들어 낸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마산을 노래로 담아 전국적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가사를 직접 쓰고 직접 노래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황 전 시장이 발매한 음반의 수록곡은 10곡이며 신곡은 2곡이다. 나머지는 기존 6곡과 신곡 반주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곡 2곡인 ‘마산 연가’와 ‘내 사랑 마산항’은 나훈아, 현철, 하춘화 등 톱 가수들의 곡을 비롯해 무려 3000여 곡을 작곡했으며 최근 ‘놀면 뭐하니? 뽕포유’에 출연, ‘합정역 5번 출구’, ‘인생라면’ 등의 편곡 및 작곡을 맡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경천 작곡가가 작곡을 했다.
“마산에 관련된 곡은 몇 곡 있지만 최근 정서와는 맞지 않는 곡이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마산항, 창동거리, 만날제, 돝섬 등 마산의 대표 명소를 노래 가사에 넣었으며 마창대교, 국화축제, 로봇랜드, 저도 연륙교 등을 뮤직비디오로 담아 이로 인해 ‘마산연가’와 ‘내 사랑 마산항’은 마산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며 쉬운 멜로디로 되어있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입니다.”
작년 말 김병학 작곡가와 인연이 되어 노래까지 부르게 되었다는 황 전 시장은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전문적인 보털 트레이닝을 받으며 집, 녹음실 ,산 등으로 다니며 하루에도 몇 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으며 직접 연주를 하기 위해 전자색소폰을 배우는 등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산을 아는 사람은 대부분 알 거에요. 마산 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창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산항의 상징은 곧 돝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마산의 아름다운 곳들을 뮤직비디오로 담았습니다.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러지는 만큼 마산을 테마로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음반 발매로 마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마산과 함께 통합이 된 창원이 새로운 경쟁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2020미스인터콘티넨탈 부산ㆍ경남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그가 행사 스텝들과 돝섬해피랜드 선상유원지에서 마산연가 등을 불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퇴임 후에도 여전히 마산에 살며 마산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황철곤 전 시장은 “이번 음반 발매로 마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하는 그의 바람처럼 마산을 알리는 앨범 발매를 통해 아름다운 마산이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황 전 시장의 행보에 기대해본다.
한편, 황철곤 전 시장은 2001년 보궐선거로 마산시장에 취임, 2002년, 2006년 연속 당선되면서 마산시장으로 10년 동안 재임했다. 2010년 마산시는 창원시와 진해시가 합쳐져 통합 창원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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