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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고장 ‘영동군’에서 진수로 빚은 프리미엄 와인‘소계리595’ 세계적인 명품 와인과 경쟁하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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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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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계리595 제품 라인업

충청북도 영동군은 과일의 고장이다. 특히 포도는 영동의 대표과일로 지금 한창 한여름의 풍부한 햇볕을 받으며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영동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다. 또한 영동의 토양은 배수가 잘 되어 포도의 당도가 특히 높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영동은 포도의 고장이라고 불리며 ‘캠벨얼리’부터 ‘샤인스머켓’, ‘충랑’ 등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영동은 포도의 고장답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로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청수’, ‘청포랑’ 등의 개량된 와인제조용 포도 생산이 늘어나며, 포도 왕국이라는 명칭까지 얻고 있다.
포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품질 좋은 와인이 생산되는 영동은 우리나라 와인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영동군에서도 와인을 지역 특산물로 판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소계리595(대표 홍종설)이 잇따라 출시한 프리미엄 와인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와인 대상 레드와인’ 금상, 와인품평회 ‘금,은상’, 첫해부터 호평 이어져
1970년대 국내 와인이 본격적으로 등장, 해태주조와 OB 등 대기업을 위주로 해서 적극적으로 와인을 생산하며 70년대 국산 와인은 호황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1990년대 수입자유화로 수입산 와인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산 와인은 점차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국산 와인은 재배한 포도로 직접 만드는 와이너리형 농가를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소계리595는 최근 과일과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재배하는 포도와 산머루, 사과를 이용한 고품질의 와인을 선보이며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총 3종류다. 대표 제품인 소계리595와인은 캠벨포도를 사용한 레드와인으로 스위트한 제품과 드라이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벨포도는 일반적인 식용과일로 가장 많이 사랑을 받는 품종이다. 와인을 담을시 바디감이 조금 약한 반면에 향이 매우 좋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와인을 담그기에는 최적화 되어 있는 품종이다. 특히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하며 한식과도 매우 궁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계리595 레드와인은 생산을 시작한 첫 해 ‘한국와인 대상 레드와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1차로 생산한 천병이 순식간에 완판되었다. 자신감이 생긴 홍 대표는 매일경제에서 주최한 와인 품평회에 다시 출품하여 스위트 제품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드라이 제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홍 대표는 “생산 첫해부터 권위있는 대회에서 입상하고, 전문가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박람회와 품평회에도 출품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고급 레스토랑, 고급 한정식의 테이블 와인으로 선풍적인 인기
소계리595 화이트는 미국 품종인 포틀랜드로 담은 와인이다. 올 해 5월 출시한 제품으로 벌써부터 고급 레스토랑, 고급 한정식의 테이블 와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 와인동굴 대표이면서 와인연구소 소장인 최정욱 소믈리에는 이 제품을 두고 “아주 독특한 맛이다. 해물요리와 같은 음식과 페어링하기에 매우 좋은 와인이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화이트 와인은 얼마 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주류박람회 및 부산 벡스코 전시회에서도 독특한 맛으로 현직 요리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산머루 와인, 세계적인 명품 와인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춰
이밖에도 현재 품목허가 신청을 마치고 곧 출시예정인 애플 와인과 산머루 와인도 매우 이색적이다. 역시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산머루와 사과로만 생산되고 있다. 애플와인은 사과향이 가장 뛰어난 품종인 ‘로얄부사’로 생산하기 때문에 사과의 향이 특히 두드러지는 제품이다. 깔끔한 첫맛 뒤에 입안에 퍼지는 향긋한 사과향이 일품이다. 본지 기자가 시음한 후에 한 눈에 반한 제품이다. 산머루 와인은 포도와인과 조금은 비슷하면서도 한국의 감성이 느껴지는 맛으로 전문 소물리에와 한정식 쉐프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단맛도 강하지만 쓴맛이 매우 강한 산머루 향의 밸런스를 매우 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와인 전문가들은 산머루 와인들 두고 ‘세계 와인과 경쟁하기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애플와인은 드라이한 제품과 스위트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머루와인은 전문가용인 산머루 100% 제품과 일반 제품인 산머루와 포도를 브랜딩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 대표는 “올해는 산머루 제품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의 맛을 담은 제품인 만큼 해외 품평회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재료가 맛의 원천
소계리595 와인 맛의 비결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재료를 꼽을 수 있다. 화학적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퇴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살충제와 살균제도 모두 천연재료만을 사용한다. 홍 대표는 “우리 와인은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기에 크기가 작고 모양은 볼품없지만 그 당도와 신선한 맛인 최고다. 생산성이 매우 낮고 과일 자체로는 상품성이 별로 없지만 와인을 담그기에는 최고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와인은 포도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유명한 포도 원산지에서 생산하는 와인 브랜드가 세계적인 와인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영동은 한국 최고의 포도생산지이지만 좋은 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한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진 프랑스나 남미 등지의 국가에 비해서는 열악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자체인 영동군청 및 한국와인연구소, 유원대학교 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홍 대표역시 포도의 당도를 높임으로써 가당이 필요없는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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