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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통의 수제갈비 전문점 ‘강릉풍년갈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다!안정호 대표 “강릉에 국내 최초로 푸드 빌리지 조성할 것”
권동호 기자  |  dongho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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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0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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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풍년갈비 전경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에서 지역관광거점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강원도 강릉시는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강원도를 대표하는 3대 도시 중 하나다.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강릉은 정동진, 경포대, 주문진 해변, 대관령 양떼목장, 안반데기, 오죽헌, 선교장, 안목해변 커피거리 등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들이 많이 있고, 장칼국수, 닭강정, 초당 순두부, 커피, 신선한 활회(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로 넘치는 도시다. 강릉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 맛과 분위기라는 2마리 토끼를 잡아내 강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강릉풍년갈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필수코스인 강릉풍년갈비 안정호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3년간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제갈비 전문점 ‘강릉풍년갈비’
생후 90일 미만의 100% 국내산 암퇘지(한돈) 사용, 신선한 품질 자랑해

1998년에 노포식당으로 조그마하게 오픈했던 강릉풍년갈비는 23년간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성업 중인 수제갈비 전문점으로 이제는 강릉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풍년갈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풍년갈비(수제 돼지갈비)와 풍년돼지생갈비다. 강릉풍년갈비에서는 순수 100% 돼지갈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후 90일 미만의 100% 국내산 암퇘지(한돈)을 사용하고 있다. 풍년갈비는 양념에 재우기 전 이틀 정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사과, 배, 간마늘, 생강즙, 물엿과 함께 끓인 간장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채수를 혼합 숙성시켜 만든 특제 소스에 고기를 재워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풍년갈비는 고기 본연의 육즙이 보존되고, 부드럽고 좋은 맛을 낸다.
또 다른 대표메뉴인 풍년돼지생갈비는 100% 한돈 인증 최고급 생갈비를 차별화된 정육 방법으로 다뤄 매일매일 150인분 한정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풍년 한우생갈비, 풍년 소양념갈비 등의 메인 메뉴와 냉면(물, 비빔), 누룽지, 된장찌개, 초당순두부, 계란찜 등 사이드 메뉴로 탄탄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다른 음식점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갖춰
붙임갈비가 아닌 100% 수작업으로 만든 수제 돼지갈비 선보여

강릉시 초당동 순두부마을에 위치한 강릉풍년갈비는 200석 규모의 대형음식점으로 수려한 소나무 경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다른 음식점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에 있다.
강릉풍년갈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맛도 맛이지만 좋은 경관과 건축물 덕이었다. 안정호 대표는 “건축물을 카페처럼 노출 콘크리트로 지었고, 하나하나 수작업을 거쳤다”라며 “저는 건축물과 주변 환경을 유심히 보는데 특히 감성을 본다. 지금의 가게 건물을 2017년에 건축했는데, 감성을 살렸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 덕에 강릉 현지인들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강릉풍년갈비에서는 공장에서 국내산 갈비뼈와 수입산 목전지를 붙여 만든 붙임갈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포작업 공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돼지갈비를 포작업하고 공급하고 있다. 공급받은 갈비는 숙성창고에서 숙성 후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력이 좋으면서도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고급 참숯인 비장참숯을 사용해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있고, 체인점 운영을 일절 하지 않아 한국 전통갈비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안 대표는 체인점 운영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통 음식업을 하시는 분들은 프랜차이즈의 유혹에 빠지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주변의 체인점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엔 본점은 잘 되는데 가맹점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출 35억 규모의 대박 식당이 되기까지
KBS2 ‘2TV 생생정보’ 등 각종 방송 취재, 독일 국영 방송사 직접 인터뷰 진행

지금의 강릉풍년갈비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안정호 대표의 남모르는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20대 후반이었던 1997년 IMF로 인해 진행하던 사업이 물거품이 되고, 빚더미에 시달리며 누구보다 힘든 시절을 겪었다.
그러던 와중에 정말 멋진 갈비집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강릉 시내에 있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의 조그마한 가게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안 대표는 “처음에는 갈비를 포작업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을 하면서도 갈비를 잘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서 배우기도 했다”고 담담히 속내를 털어놨다.
그가 겪었던 그동안의 고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묵묵하고 성실하면서 부지런하게 강릉풍년갈비를 운영해온 결과 10년 전부터 갈비 맛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강릉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KBS2 ‘2TV 생생정보’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외국 수상, 네덜란드 공주, 일본 스포츠 스타 등 외국 유명인사들이 강릉풍년갈비를 방문했다. 여기에 독일 국영 방송사에서 직접 인터뷰를 하러 찾아올 만큼 국제적인 위상도 갖추게 된 것이다.
그 덕분에 강릉풍년갈비는 2018년 매출 30억, 2019년 매출 35억을 자랑하는 대형 음식점으로 성장하게 됐다. 현재 평일 1,000만 원 매출, 주말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릉풍년갈비는 올해 매출 목표를 40억으로 잡고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성공 가능했다
국내 최초 ‘푸드 빌리지’ 통해 새로운 메카 만들고 싶어

강릉풍년갈비 안정호 대표는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
안 대표는 “강릉풍년갈비에서는 직원 복지를 위해 상여금,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근무태도가 훌륭하고 성실한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장학금(100만원 가량)을 수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거창한 목표를 밝혔다. 안 대표는 “저는 사람이 힐링을 할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에 관심이 많다”며 “그래서 강릉에 최초로 푸드 빌리지를 준비하고 있다. 푸드 타운의 빌리지 형태를 갖춘 푸드 빌리지를 통해서 강릉의 음식(감자옹심이, 장칼국수 등)을 정성껏 만드는 많은 맛집과 카페 등을 입점시켜 새로운 메카로 만들고 싶은 바램이 있다. 현재 초당동에 500여 평 부지를 매입했고, 설계 중에 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푸드 빌리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없이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겠다는 안정호 대표의 목표가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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