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INTERVIEW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NGO ‘아이러브아프리카’‘마마아프리카’ 이창옥 이사장,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한정찬 기자  |  chan515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24  09:09: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2018년 지거(Jigger)에 걸린 아이들 발가락 부패방지 치료봉사에 나선 이창옥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

21세기는 흔히 글로벌 시대라고 얘기한다. 첨단 기술 장비들의 발달로 인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무역과 거래가 클릭 몇 번으로 성사된다. 12시간이면 세계 어디든 하루 만에 갈수 있고, 특정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다. ‘세계화’, ‘글로벌 경제’, ‘미래사회’라는 말들이 연일 미디어로부터 쏟아진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아직까지 가난과 굶주림, 삶의 아픔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아픔을 겪고 있는 곳이 바로 아프리카 대륙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NGO(비정부기구)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사)아이러브아프리카의 행보가 화제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사)아이러브아프리카 이창옥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난과 굶주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구제 위해 설립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04년 5월 11일에 설립된 세계영상선교센터주식회사(World Multimedia Mission Center Co., Ltd.)로부터 시작된다. 세계영상선교센터의 대표였던 이창옥 이사장은 1977년 회사에서 아프리카 대륙 지사장으로 발령받은 남편과 함께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거주하다가 말라리아와 풍토병, 눈병에 사경을 헤매게 되었으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명을 되찾게 된다. 이런 계기로 인해 아프리카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힘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KBS TV ‘아프리카 대탐험 3만km 육로종단’의 탐험대원으로서 대장정 길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기아, 에이즈, 물 부족, 질병 등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충격적인 실상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귀국한 이 이사장은 아프리카 선교와 구제를 위해 월드멀티미디어미션센터를 세우고 CTS기독교TV ‘이창옥의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이 순간에도 생명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도와주자고 호소했다.
그리고 7년 후 이 이사장은 종교를 초월한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비정부단체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2011년 2월 23일 설립한 대한민국 외교부 허가, (사)아이러브아프리카의 탄생이다.

환경부, 한국수출입은행, BBQ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게 후원받아
우물파기 사업, 재봉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펼쳐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세계 NGO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한 곳인 케냐 키베라 슬럼가에서 주민의 행복을 위한 활동으로 봉사하고 있다. 고아와 10대 미혼모, 미망인 여성들의 자활경제 기술개발 사업을 중심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의 취약계층 여성 자활을 위한 ‘여성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 즉, 창업보육센터 개관을 정부와 MOU 공동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체계적 교육과정을 거쳐 일자리 창출과 여성 자활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환경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NH농협금융, 웅진 등 국내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그 덕분에 다각적인 사업들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정부 기관, 현지 NGO, 제3국 NGO 등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사업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들의 중점사업은 바로 우물파기 사업과 재봉틀 지원 사업이다. 우물파기 사업은 현재 58개가 진행됐으며, 차후 ‘우물 2만 개 파기’ 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봉틀 지원 사업을 통해 빈민 여성의 자활 기술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생각이다.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2018년 7월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총 8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펼치고 있다.

‘마마아프리카’로 불릴 때 기분이 좋았다
이창옥 이사장이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에게 던지는 4가지 메시지

아프리카를 최초로 횡단한 탐험가이자 아프리카의 성자라고 불리는 데이빗 리빙스턴 선교사를 존경하면서 닮고 싶다는 이 이사장은 “‘함께 걸어요’를 외치며 ‘마마아프리카’로 불릴 때 기분이 좋았다”라며 “내가 써서 좋은 것을 그 사람에게 주고 나는 보통인 것을 쓴다는 마음으로 항상 베푸는 것을 우선으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던지는 4가지 메시지가 있다. 바로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인들과 대화하고’, ‘책을 읽고’, ‘부지런히 진실 되게 일하라’다.
이 이사장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라는 말은 곧 자신의 가치를 기부하라는 것, 즉 내 마음속의 선한 영향력을 베풀라는 것이다. 세계인들과 대화하라 함은, 외국에 나가보면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한국을 얼마나 부러워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동시에 나와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배울게 많다는 말이다”라며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삶의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며, 부지런히 진실 되게 일하는 자는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과 같은 사람이다. 사람이 일을 멈춘다거나, 움직임을 멈춘다는 것은 결국 죽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제3회 자랑스러운 한인여성상’ 수상해
지속가능한 구제 사업 통해 아프리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결과 낳을 것

이런 그녀의 특기 중 하나는 어려운 사람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것이다.
이창옥 이사장은 “세계화, 글로벌 경제, 미래사회라는 말들은 거창하게 들리지만 결국 그 속에 ‘사람’이란 게 빠져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나누었을 때의 기쁨은 이러한 말들이 주는 거창함보다 보다 실질적이고 가슴에 와닿는 감동을 준다. 그리고 이러한 감동은 오직 그것을 행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축복이다. 저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라고 감히 생각해본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그 누구보다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전달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로부터 ‘제3회 자랑스러운 한인여성상’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 이사장은 항상 기도 속에 하나님과의 대화로 길을 묻고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이사장의 최종 비전은 바로 혼자가 아닌 함께 일하는 것이다. 그녀는 “함께 하면 힘이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으며 증가된 힘은 수혜자에게 강력하게 적용된다”라며 “즉, 나의 사업 방향은 각 국제기관과 MOU 협력체계로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목표한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완성해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라는 대륙을 생각하면 ‘가난한 나라들’이라는 인식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상당수는 우리보다 부유하고, 우리만큼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구제 사업을 펼쳐나간다면 수혜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도 가능케 될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굶주림으로부터 생명을 잃지 않고 건강해지도록, 주민과 지역사회가 좋아지도록, 그러므로 아프리카가 발전되는 희망이 되고, 지표를 넘어선 아프리카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실질적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아이러브아프리카의 향후 행보를 응원해본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Copyright © 2020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