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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4차 추경 편성에 “필요하다는 판단 성급”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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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5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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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지금 단계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피해 보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4차 추경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종배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봐야겠지만 지난 3차 추경도 9조원 이상 집행이 안 됐다"며 "긴급안정지원금 2조원도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추경해서 재원을 확보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며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상황을 보면서 부족하다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전날 진행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할 때는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들어하는 국민에 대한 격려나 희망을 주는 것도 있고 소비 진작 등 몇 가지 목적이 있다"며 "소비 진작은 지금 정할 상황이 아니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형태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재난지원금을 주게 된다면 100%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집중폭우로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이미 3차 추경 때 예비비를 1조원 이상 편성해서 기존 예산과 예비비로도 충분히 충당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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