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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먼저 찾는 임플란트 제공 할 터
김태인 기자  |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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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3  0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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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 결합이 없는 임플란트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치아는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이 외에도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기능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하지만 잇몸뼈의 퇴축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거나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아를 사용해야 하는 기간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경우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이에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치과 의사들이 먼저 찾는 임플란트를 만들고 있는 (주)신세기메디텍의 백승관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정교한 기술력과 섬세함으로 유럽 뿐 아니라 중국시장까지 진출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주)신세기메디텍은 2007년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를 만드는 전문 기업으로 섬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인허가를 1,600여 종 획득해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 대만, 호주, 중동, 동유럽 중국 등 1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호북성, 내몽고, 복건성, 강소성 등 18개 지역 대리점을 통해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 무수히 많은 임플란트 제조업체 중에서 살아남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주)신세기메디텍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신속성입니다.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시술을 하는 의사와 시술을 받는 환자를 우선시하는 것에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지 않고 의사 또는 환자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된다면 그 화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승관 대표이사는 기업부설기술연구소 설립과 다양한 사업 참여로 환자와 의사가 먼저 찾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그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오직 기술력만으로 유일하게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2년여 만에 인허가를 받았다. 이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기간이 3~5년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오롯히 달려온 임플란트 외길인생
20년 넘게 무역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정보를 익힌 그는 사람의 오복 중에 하나인 먹는 즐거움의 중요성을 느끼고 당시에는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임플란트의 대중화를 위해 퇴사 후 임플란트 제조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치과 보험도 대중화되어 있지 않았고 또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몇백만 원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되다보니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2007년 회사를 설립하고 재직시절 임플란트애 관해 공부를 했던 것을 거울삼아 아이템을 구상하고 판로 개척을 하던 중 중국에 한국 임플란트 개척의 중요성을 알고 중국에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한 번은 러시아와 제일 가까이 있는 지역인 훈춘(珲春)시에 있는 병원장과 미팅이 약속되어 있었는데 밤 10시가 되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까지 병원장과 부원장이 퇴근도 하지 않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중국 사람들이 한국 임플란트에 대해 얼마나 간절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중국에 다양한 지역에 (주)신세기메디텍의 임플란트를 공급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SG라는 브랜드로 중국 전역의 18개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환자 뿐만 아니라 의사가 먼저 찾는 임플란트를 제공 할 터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발간한 ‘202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7조 8039억 원으로 전년대비 14.5%로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치과용 임플란트(1조 3621억 원)는 3년 연속 생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결과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기술력은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문제점도 나타났다. 임플란트는 현존 기술 중 자연치아에 가장 가깝게 치아를 재현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임플란트를 하고 있으면 치주질환, 나사풀림, 부러짐 등의 문제점은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로 남아 있다. 이에 백승관 대표이사는 임플란트의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나사 결합이 없는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임플란트를 오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느끼는 불편함이 바로 부럼짐과 나사풀림, 그리고 치주질환입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를 한다고 해고 결국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이에 환자들의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나사 결합이 없는 투퍼스 임플란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백 대표이사가 개발한 나사 결합이 없는 임플란트는 이미 특허출원을 마치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임플란트는 시술을 받는 환자들도 중요하지만 의사가 임플란트에 대해 우수성을 알고 먼저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면 시술을 받는 환자도 더욱 신뢰를 할 수 있게 될테니깐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생명 강소연구 특구로 지정된 김해시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의생명산업 육성에 뛰어든 김해시는 2008년 의생명센터 개관에 이어 2012년 의생명테크노타운 개관, 2016년에는 하버드대 의대 MOU 체결과 더불어 2017년에는 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을 출범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의생명기업협의회 출범하고 2019년 강소특구 선정, 2020년 메디컬디바이스센터 완공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오며 현재 의생명·의료기기 80개사의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지난 2018년에 출범한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는 김해시에서 의생명 관련 사업을 하는 60여 개의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글로벌 경제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의생명육성을 통해 의생명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는 관내 의생명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의생명 아카데미 운영,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정보지원 서비스, 연구협력, 공동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사들은 협의회가 정부 또는 기관 주도의 단체가 아닌 기업 중심의 단체인 만큼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최근 김해시는 의생명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의생명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흩어져 있는 기업들을 하나로 모여 관련기업들이 상호협력하면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견리사의(見利思義)-눈앞에 이익(利益)을 보거든 먼저 그것을 취함이 의리(義理)에 합당(合當)한 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사자성어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당장의 이익보다 제대로 된 제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싶다는 백승관 대표이사. 지역의 의료산업 조직을 강화하고 전 세계 치과 의사들이 먼저 찾는 임플란트를 만들어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신세기메디텍의 임플란트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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