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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그루 꽃길가꾸기 운동 전개해온 임영섭 선생을 만나다.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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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5  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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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따라가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지 말라. 한번 지나가 버린것은 이미 버려진 것, 또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늘 할일을 부지런이 행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 수 있으랴. 지나가 버린 것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것을 동경하지 않으며 (현재를 충실히) 살고 있을때, 그의 안색은 생기에 빛난다. 분수 바깥 것을 탐내어 구하고 지나간 과거사을 슬퍼할때, 어리석은 사람은 그 때문에 꺾인 갈대처럼 시든다." (동기197년9월24일 안양에서 貞菴 心告)

 

   
 

 

   
▲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회 2020 대한민국국민브랜드대상에 참석한 임영섭 선생

 

약 20여년전인 1993년 서울에서 안양 달안동으로 이사 온 임영섭 선생은 ‘달안동을 전국 최고의 명품 동네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1세대 1그루 꽃길가꾸기 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임 선생은 과거 안양시 시의원, 달안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기도 했다.

임 선생은 "실질적으로 동네를 위해 일할 주민이 많지 않았던 것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나 달안동을 왔을 때, '이 동네가 참 아름답구나, 와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끔 하는 것이 일종의 책임감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물론, 온전히 임 선생 혼자였다면 지금의 이 모든 걸 이룰 순 없었을 것이다. 임 선생은 "그간 지속적으로 주변 분들께서 도와주시고 제 뜻을 지지해주셔 이렇게 꽃길가꾸기 운동을 전개해올 수도 있었다. 시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위하여 이처럼 헌신할 수 있을까.

임 선생은 선조로부터 이어져온 동학 정신이 있었기에, 당연히 주민들을 위하여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임영섭 선생은 1894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 장군을 지도자로 삼아 농민 수만 명이 참여한 동학농민운동 당시 집강소에서 활약했던 동학운동 함평접주인 임경윤 선생의 증손자다.

임 선생은 "동학의 후손으로써 이미 오래전부터 동학운동의 핵심인 인시천 사상을 마음에 새기고 사람을 하늘 같이 섬기기로 다짐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지금껏 청렴하고 소신 있는 행보를 고집해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수많은 수상이 있었지만 지난 2012년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상을 수상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임영섭 선생은 앞으로도 동학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실천하여, 온 국민이 이로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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