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포트 박찬호 대표

지구 전역은 현재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 18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에서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나라들이 공업화되고 많은 자원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수, 폐기물, 매연, 방사능물질 등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면서 환경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환경 문제에서 가장 먼저 이슈화가 되는 환경오염은 시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심각한 문제는 바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인류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대한 사업 아이템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연친화적 기업으로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트리포트가 화제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트리스트로우’라는 이색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트리포트 박찬호 대표를 집중 조명해봤다.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 인간의 생활에 자연을 더하다
수익금 일부, 자연환경을 지키는 기금으로 사용돼
㈜트리포트는 자연친화적 기업으로 자연에서 재료를 찾고 사용하여 자연으로 돌려주는 아이템으로 경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소재와 자연에서의 발견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접목하고, 기획하고, 생산하여 인간의 생활에 자연이 주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다. 미세 공정으로 얇게 슬라이스한 소나무를 접착제로 붙여 만드는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는 커피나 음료 고유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기존 종이 빨대 제품과 다르게 부러지지도 않을뿐더러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물러지거나,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할수록 부드럽고, 화학적인 냄새가 나지 않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소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생분해성 접착제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고, 지난 7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위생용품 적합 심사를 받은 결과 인체무해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가도 50개입 5,000원으로 개당 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노하우‧기술력 갖춘 ‘㈜트리포트’
좋은 품질의 제품과 끊임없는 사후관리로 고객과의 관계 유지해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는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보통 플라스틱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500년 이상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자연을 위해서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줄여야 한다. 이에 반해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는 원목 그대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6개월 미만의 짧은 시간에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
㈜트리포트는 현재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커피브랜드에 친환경 트리스트로우를 협의 중에 있으며,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의 수익금 일부는 자연환경을 지키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트리포트가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오랫동안 원목 제품을 생산해왔기에 가능했다. 2014년 설립된 ㈜트리포트는 히노끼 욕조, 침대, 가구 등 원목 제품을 생산하면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사후검토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항상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고민을 이어왔던 박찬호 대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빨대에 주목했고, 그 결과 올해 2월 트리 스트로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박찬호 대표는 “㈜트리포트는 항상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인간을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자연의 고마움을 담아 여러분께 선보일 것이다. 좋은 품질의 제품과 끊임없는 사후 관리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서비스 및 유통망으로 국내 및 국외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 컵, 일회용 나무접시, 일회용 나무포장재 등 신제품 출시 예정
북한‧러시아‧중국산 나무 활용한 원목 제품으로 남북경협에 큰 힘 되고파
현재 ㈜트리포트는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 제작에 관한 특허뿐만 아니라 암염을 이용한 용기제조, 자가부착식 내외장시트,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의 전열교환소자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품질 및 서비스를 보증하고 있다.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 외에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전열교환유니트(ERV)다. 전열교환유니트는 특수 전열용지와 기능성 골심지를 열 교환소자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환기되는 공기 내 포함된 열은 판과 판 사이를 지나면서 외기와 환기 사이에 위치한 열 교환 매체를 가열하고, 판의 열을 급기에 전달하여 벌집모양의 열교환기를 통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기계식 공기순환장치다.
㈜트리포트는 향후 편백나무, 호두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사용한 고품질 트리 스트로우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원목으로 만든 일회용 컵, 일회용 나무접시, 일회용 나무포장재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구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박찬호 대표는 “경쟁사 대비 최소한의 공정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 러시아, 중국에서 생산된 나무를 활용한 원목 제품을 선보여서 남북경협에 큰 힘이 되고 싶다”라는 바램을 내비쳤다. 앞으로 ㈜트리포트가 지구의 환경오염을 막는데 큰 힘이 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