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다리 손소독기 코비그린

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지 어느덧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기업들이 점차 언택트(Untact, 사람과의 접촉을 지양하는 의미) 방식으로 근무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사람과의 대변 접촉을 해야 하는 경우는 적지 않아 많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켜야 할 수칙들이 수두룩하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에만 주목하고 있지만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손소독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손소독제를 쓸 때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점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간의 접촉 없이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기를 개발한 솔라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솔라인 김재술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손소독의 중요성
보통의 손소독기라고 하면 손 살균 소독제를 사람의 손에 직접 분사해 물과 비누로는 제거되지 않는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제품이다. 손소독기는 2009년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 잠깐 인기를 끌었으나 질병에 대한 유행이 사그라들자 점차 열기가 식어갔다. 하지만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손소독기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살아났다. 손소독이 꼭 필요한 이유는 사람의 신체부위 중에서 손이 가장 병균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 손으로 물건을 집고, 만지고, 터치하기 때문에 아무리 손을 잘 닦아도 더러워지는 건 한순간이다.
보건전문가들은 손만 깨끗하게 씻으면 전염병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전염될 확률이 확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다시피 손을 씻고 잘 소독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혁신적인 방역제품 ‘키다리 손소독기 코비그린’
편리한 관리·튼튼한 내구성으로 가성비 좋아
솔라인이 선보인 키다리 손소독기 ‘코비그린’은 페달로 작동하는 페달식과 페달 없이 적외선에 의해서 자동 감지하는 센서식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방역 제품이다. 이 제품은 페달식과 자동센서식이 있다. 페달식은 페달을 밟으면 소독액이 분출되고 자동센서식은 페달 없이 감지센서에 의하여 분출된다. 페달식은 특별한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센서식 코비그린의 경우는 적외선센서가 사람 손을 감지하면 적당한 양의 소독액이 분출된다.
특히 엘리베이터용 모델은 전기 없이 사용하도록 개발되었고 기존의 500ml 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한 제품이다. 엘리베이터의 키 버튼을 누리기 전에 사용하도록 키 버튼 아래에 설치하여 가볍게 발로 누르면서 사용하면 된다. 500ml 용량이면 약 700명이 사용이 가능하다. 페달식과 자동센서식은 5L 대용량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 번 소독제를 보충하면 7,000회 가량 펌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렇듯 코비그린은 관리하기가 편하고 내구성도 튼튼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여기에 부피 또한 크지 않아서 좁은 공간에도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본지 기자가 페달식 코비그린을 사용해본 결과 손으로 펌프를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페달만 밟으면 손소독제가 바로 나와 정말 편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학교·교회·기업체·공공기관 등 설치돼 코로나19 확산 막아
실내 공기를 살균하는 자외선 장치 개발해 보급할 것
그렇다면 솔라인이 코비그린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김재술 대표는 “보통 손소독기는 500ml 용기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는 비위생적인 방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발로 밟아서 사용하는 코비크린을 개발하게 됐다”고 제품을 개발한 동기를 전했다. 솔라인은 코비그린 외에도 누구나 LED조명제작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 “전기배선없는 LED조명장치”는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였고 6개국에 소개된 바 있는 관심기술이다. 기타 태양광 LED 간판, 3D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키다리손소독기”를 알리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본 소독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용적이고 간편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다’, ‘손을 대지 않아도 소독제가 나오니 완벽한 비접촉 제품이다’, ‘디자인도 심플해 맘에 든다’라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코비그린은 학교, 유치원, 교회, 병원, 기업체, 공공기관, 영화관, 금융기관,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수 있다. 코비그린은 관련 특허는 물론, 2020 서울 어워드 우수상품, 국가사회 공헌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강남권 아파트, 지자체, 기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지금은 손소독기를 개발했는데 손소독기 못지않게 공기 살균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내 공기를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장치를 개발해서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솔라인의 미래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