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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환경에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진산골프클럽
김태인 기자  |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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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30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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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산골프클럽 전경

골프는 많은 스포츠 중에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도모하는 매너 스포츠로서 품위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로부터 노년층까지 고르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어 그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골프가 생활체육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골프선수들도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보유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골프는 상류층, 고급운동,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에 골프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경남 산청에 위치한 진산골프클럽의 심영보 상무를 만나보았다.

천혜의 자연, 지리산을 품고 있는 진산골프클럽
“국내에서 골프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예전에 비해서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일부에서 골프라고 하면 부유층들이나 하는 운동이다 사치스런 운동이다 하는 등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골프를 운동 그 자체로만 평가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일부 잘못된 생각으로 운동으로써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요소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아 올바른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부터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골프가 일부계층만 즐기는 운동이 아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심영보 상무는 “한국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이 보다 많이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며 전했다. 이를 위해 골프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인 정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골프의 대중화를 위한 한국골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골프의 순기능을 통한 스포츠문화 정립방안을 모색해 대중스포츠 문화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골프산업의 대체적인 마케팅과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더 많은 골프시설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골프 산업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골프가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이유는 바로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 때문이다. 때문에 골프를 운동으로 보지 않고 특정 계층이 누리는 경기로 보는 경향이 이미 사회 깊숙이 박혀 있다. 이는 골프의 대중화를 막는 가장 큰 원인이다. 실례로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 국민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있는 종목과 비교해본다면 장비나 용품 등 마니아 기준으로 볼 때 테니스나 배드민턴이 실제로 골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진산골프클럽은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골프장 이용료를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낮추는 획기적인 혁신을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그린피와 카트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적어도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진산골프클럽의 경우 주중의 경우 그린피와 카트비를 포함해 1인당 2만~2만 5천원(9홀 기준)의 비용만 내면 누구든지 천혜의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 전에 예약을 통해 2인 티업도 가능하다. “골프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비용을 과감하게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진주, 사천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진산골프클럽을 찾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비용이 저렴하다고 퀄리티도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산골프클럽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할 정도로 골프장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진산골프클럽은 천혜의 환경과 잔디 상태 또한 여느 골프장 못지않게 잘 가꾸어져 있으며 퍼블릭골프장(PAR3 4홀, PAR4 5홀)이어서 초보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진산골프클럽은 현재 주중에는 70~80%, 주말에는 100%의 예약률을 보이는 등 연간 3만여 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골프는 인내심을 가지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환경을 극복하여 본인의 집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때의 성취감과 골프를 치는 동안 사람들과 만들어가는 친밀감이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성을 기본으로 정신건강부터 육체적 건강에까지 도움이 되며 더군다나 혼자가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골프는 정직성과 명예, 예의 및 존경심을 키워주는 운동입니다. 페어플레이 정신, 도덕적 인성, 규율, 수양, 승리의 쟁취와 패자에 대한 너그러움과 삶의 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의 중추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2006년에 개장한 진산골프클럽은 연면적 8만 4천여 평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도 100%로 완공되지 않고 진행 중이다. 그 이유는 개발·허가에 대한 지자체 및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이에 심 상무는 “진산골프클럽이 하루 빨리 골프장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이 시급합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거품은 빼고 내실을 다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산골프클럽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그를 통해 골프가 고급스포츠가 아닌 건강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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