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타빌수유팰리스 조감도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택공급시장 환경 변화에 맞추어 CS개발㈜이 새로운 부동산 사업들을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CS개발㈜는 2002년부터 복합쇼핑몰, 오피스텔, 아파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공급해온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다. 풍부한 부동산 개발경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 전략적 사고를 지닌 전문가들이 뭉쳐 ‘주거문화의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자’라는 목표로 최근에는 주택공급시장 환경 변화에 맞추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CS개발㈜ 임락견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新 부동산 사업의 첫걸음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CS개발㈜는 다 필지의 토지매입을 통한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 폭넓은 경험과 창의적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하여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금천구 ‘시티렉스 복합쇼핑몰’, 서울 서초구 ‘코업 레지던스 오피스텔’, 부산 금정구 ‘현대 금정 힐스테이트 아파트’, 서울 도봉구 ‘북한산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신축 및 분양사업 등의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CS개발㈜는 관계사인 CS네트웍스㈜의 이름으로 현재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 2022년 준공 예정으로 강북종합시장(재래시장)의 부지를 주상복합아파트로 개발하는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강북종합시장(재래시장)을 폐지하고 현대식 주상복합아파트(칸타빌수유팰리스)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대지면적 약 5,109㎡인 재래시장 부지가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연면적 2만 9,439㎡ 규모인 주거·상업 복합시설로 변모하게 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기존 시장을 대체할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상부에는 216가구 규모 공동주택(아파트)이 건축될 예정이다. 2020년 2월부터 본격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2021년 9~10월 분양예정)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1,100억 원 규모다. 1인 소유자 방식으로 CS네트웍스㈜(구 강북종합시장 주식회사)가 아시아신탁㈜를 공동사업자로 하여 진행하고 있다.
CS네트웍스㈜는 자가수익형 아파트 개념을 개발하여 ‘관리비 0원 지향형 아파트(관리비, 재산세, 지방세 등 조합원 비용 보존 수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자 한다.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자가수익형 아파트는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토지비 등이 상대적으로 높아 분양가가 높고,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신개념 아파트다. 이에 CS네트웍스㈜는 개발자와 소유자/입주자가 협동조합원이 되어 공생‧상생할 수 있는 신(新) 모델로써의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혁신적 유통시스템 및 미래먹거리 사업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준비
CS네트웍스㈜는 2015년 3월 서울시와 강북구청으로부터 나래협동조합 설립 승인을 받았다. 나래협동조합은 주택을 주거에 국한된 의미가 아닌, 동일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자가 협동조합원이 되어 개인과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경제적인 의미로 확장하고자 한다. 작게는 건축물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한 관리비의 절감, 크게는 일반사업체의 비즈니스 영역까지, 나래협동조합은 고도의 자본과 산업기술의 발달에 의한 역설적인 결과인 양질의 일자리 감소 및 청년실업문제 등 경제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주거 및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대안이 되고자 하는 창조적 솔루션(Creative Solution)이다.
‘주거하는 것만으로 자긍심과 편익이 창출되는 공간을 목표’하는 것이 나래협동조합의 비전이다. 강북종합시장에 새롭게 건축되는 아파트(칸타빌수유팰리스) 소유자는 협동조합 조합원(216세대+1(CS개발㈜)이 되어 조합수익의 취득권을 보유하게 된다. 협동조합아파트는 단순한 거주의 목적을 떠나 소유자나 입주자가 모두 협력하여 소극적으로는 시설물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 주차장 임대, 옥외광고판, 이벤트 공간 대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적극적으로는 구내식당 운영, 카드사 제휴, 기타 협동조합사업 등 수익사업활동을 통해 수익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러한 수익과 일자리는 협동조합원에게 안정적으로 귀속되어, 작게는 관리비의 절감에서 크게는 일자리 및 사업소득까지 창출이 가능하게 한다.
CS네트웍스㈜는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5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동조합의 출범 및 지속·발전 가능한 수익창출을 위해 혁신적 유통시스템 및 미래먹거리 사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경매데이터를 기반한 Big Data 분석시스템을 통한 농산물 산지직거래 ▲첨단의 빌딩양식장을 통한 도심형 수산물 생산, 유통, 소비 시스템 ▲사계절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 단체급식 스마트 식당 및 먹거리 배달 사업 ▲지역 부동산 개발에 특화된 종합적 부동산 개발·투자 사업 등 협동조합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관련 노후주택 문제 해결 및 신규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분양가 규제 및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정면적 이하의 구역에서만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니 재건축‧재개발이라 할 수 있다. 대신 인허가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건축규제 등의 적용을 완화해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철거 위주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맞는 사업으로 대형건설업체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임락견 대표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CS개발㈜를 출범시켰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의거한 사업 분야의 특화 및 신사업 분야 개발을 위해 설립된 CS개발㈜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임락견 대표는 “조합 사업은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사업인 만큼 여러 단계의 인허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그 사업 기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조합 사업 추진 시 사업파트너 선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라며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품설계부터 시장 분석 및 기획력, 인허가 관련 전문성과 시공사 및 금융업체와 관련된 종합적인 고도의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된 등록사업자(전문시행사)를 조합이 공동사업파트너로 삼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한다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