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민지 기자 =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베토벤 시리즈를 선보여 왔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마지막 베토벤 시리즈가 3월 16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이자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독주악기를 대표로 하는 독특한 구성의 삼중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지휘 아래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객원멤버로 구성된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 첼리스트 김민지 등이 함께한다.

이성주는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서 연주자와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와 제7회 대한민국음악제에서 초청 연주를 선보였으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성주는 1997년 직접 창단한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