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밴 내부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 국내관광 트렌드를 나타내는 키워드로 ‘B.E.T.W.E.E.N.’을 꼽았다.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의 약자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에 기대감이 교차됨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여행 트렌드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상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지면서 나홀로 떠나는 차박 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차박 열풍이 2020년코로나19와 겹치면서 정점에 달한 것이다. 하지만 전 국민적으로 차박 및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캠핑카 제조업체들 중에서 일부 자격미달 업체들의 ‘나몰라라’식의 배째기 영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차에 대한 지식에 많지 않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캠핑카를 믿고 맏길 수 있는 캠핑카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캠핑카 열풍이 불기 전부터 오랫동안 캠핑카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해나름캠핑카(대표 이덕영, 인천광역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앞세운 고객 친화적인 캠핑카 제작으로 많은 신뢰 얻어
2018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가족 3명이 캠핑카 내에서 수면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무시동 히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의 중독으로 밝혀졌다. 해나름캠핑카 이덕영 대표는 이 사고를 두고 캠핑카의 설계 자체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무시동 히터를 설치할 때 흡입구와 토출구를 절대적으로 차량 실내에 설치하면 안된다. 미세한 가스가 세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증명되지 않은 업체 혹은 본인이 스스로 제작하는 캠핑카에 대한 위험성이 큰 사고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가 된 것이다.
해나름캠핑카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편의성과 고객 친화적인 캠핑카 제작으로 캠핑족들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는 기업이다. 해나름캠핑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전성이다. 캠핑카는 움직이는 집이나 마찬가지다. 움직이는 차량이라는 것과 일상생활에 가장 필수 조건인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 대표는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사고와 전기로 인한 화재 사고에 가장 큰 주의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체 레일 보존과 철프레임 추가 장착, 차량의 내구성을 높여 사고 피해 최소화해
화재사고의 가장 큰 요인 전기장치, 넉넉한 용량의 배선과 꼼꼼한 시공으로 안전성 확보하다
해나름캠핑카에서 시공하는 차량 곳곳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침상 밑에 추가로 설치하는 철프레임이다. 대부분의 캠핑카 제작업체가 차량 밑에 있는 레일을 떼어내고 그 위에 침상을 설치하고 있지만, 해나름캠핑카는 기존의 레일을 그대로 둔 채로 그 위에 철프레임을 추가로 설치하고, 그 위에 침상을 설치한다. 이는 기존 차량의 내구성에 철프레임의 내구성을 더해 차의 강성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대표는 “차량의 레일을 그대로 두는 이유는 레일 자체가 차의 강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철프레임을 덧대기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더욱 높은 강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캠핑카 안에 설치된 다양한 장비와 편의시설이 사고 상황에서는 무기로 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과거 이곳에서 제작한 캠핑카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우 옆문이 튀어나오고, 프레임이 비틀어질 정도의 큰 사고였음에도 캠핑카 내부는 전혀 손상이 없었다. 비교적 큰 사고였음에도 폐차를 하지 않고 수리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또 다른 큰 위험요인인 전기 장치의 안전성에도 큰 심혈을 기울여 시공하고 있다. 캠핑카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다양한 전기시설이 들어가는 만큼 매우 복잡한 전기배선이 차량 내에 설치된다. 편의를 위해 설치한 전기배선은 자칫하면 언제든지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대표는 “전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꼼꼼한 시공과 함께 최고의 전기 배선을 사용해야 한다. 용량에 맞지 않는 전기배선은 불쏘시개나 마찬가지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해나름캠핑카에서는 정격 용량보다 훨씬 높은 용량의 전기배선과 이에 맞는 휴즈를 장착함으로써 안전성을 극대화 시켰다.

고객의 예산과 용도에 맞는 맞춤형 캠핑카 제작, 정직한 시공으로 고객들의 높은 신뢰 얻어
한번 찾은 손님을 영원한 단골고객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믿음 있는 업체로 발돋움 해
차량의 안전성만큼 고객을 위한 편의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핑카는 장착하는 옵션과 편의장치의 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캠핑카 제작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 또한 천차만별이다. 해나름캠핑카는 고객들의 예산과 용도에 맞추어 꼭 필요한 옵션을 추천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더라도 필요 없는 옵션이라면 과감하게 포기를 추천한다. 기업의 매출을 높이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 서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없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고급 옵션들을 추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에 제한이 있다. 사실 차박을 위한 캠핑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히 잘 수 있는 침상과 전기 공급 장치다. 그 외 냉장고나 싱크대와 같은 편의시설은 1~2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캠핑카를 제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고객별 맞춤 캠핑카를 만드는 것이 우리 해나름캠핑카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인해 이곳에는 오랜 단골 고객이 매우 많다. 오래전 차량을 제작한 고객도 옵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다시 찾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기존 고객들의 소개로 오는 분들이 매우 많다. 소개가 소개로 이어지면서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꾸준하게 신규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 캠핑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전국 각지에 제작업체가 있지만 먼 지방에서까지 많은 고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많은 노력 기울여
유럽이나 일본 못지 않는 선진화된 캠핑카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
이처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과 전문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수많은 방송 출연으로 이어졌다. ‘EBS 극한직업’, ‘TBS 교통방송’,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 등 국내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일본과 싱가폴 등 여러 해외 방송사에서도 이곳을 찾아 높아진 캠핑카 열기와 제작 과정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현재 한국튜너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덕영 대표는 올바른 캠핑카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말 캠핑카에 관련된 새로운 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캠핑카 튜닝을 허용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었지만 개조 및 등록에 따른 각종 세금이 이중 부가되어 소비자의 부담만 증가되는 결과를 낳았다. 개조 전 차량의 가격까지 세금으로 부과되는 이중 과세가 문제였다. 이 대표는 각종 언론사들과 함께 이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하게 지적한 결과 정부에서는 결국 새로운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처럼 정직한 캠핑카 제작과 올바른 캠핑카 시장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이 대표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먼저 PCT방식을 적용한 차량용 히터를 개발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눈의 띈다. 이 장치는 일정 온도가 되면 자체적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이밖에도 반도체 열전소자인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캠핑카용 미니 에어컨을 개발했다. 수냉식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이 매우 적은 반면 냉기가 조금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차량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열대야가 심한 여름에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대표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사업 철학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꿈꾸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의 캠핑카 시장은 규모도 크고 안정적이다. 큰 브랜드가 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향후 해나름캠핑카가 이러한 역할을 하려고 한다. 유럽이나 일본에 못지 않는 캠핑카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캠핑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다”고 앞으로의 힘찬 청사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