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1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한다. 이는 필수 목적 출국자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문 대통령 부부는 첫날 접종해, 안정성과 효과성 논란을 잠재우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백신 접종 시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접종할 것으로 전해졌고, G7 순방 시 필요한 인력도 같이 접종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양산 사저 농지 매입 불법 논란과 LH 직원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야권에서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하며, 대통령께서는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2·4 공급 대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