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쌘카페 대전유성점

코로나 19로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잔뜩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이러한 악화일로의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화제이다. 샌드위치샐러드배달전문카페인 날쌘카페는 배달의 시대인 현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배달에 최적화된 카페로 안정적인 입지 다져
2018년 3월, 개인카페로 론칭한 날쌘카페는 인근 주민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성장한 업체이다. 날개 달린 샌드위치라는 뜻을 담고 있는 ‘날쌘카페’는 브랜드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 오픈 초기부터 배달에 최적화된 카페로 운영을 시작했다.
날쌘카페의 안지현 대표는 현 창업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하고 배달카페 창업에 문을 두드렸다. 배달에 최적화된 메뉴 구성 및 상권 분석 등으로 배달카페의 특색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배달카페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소규모 커피 전문점은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시장에 진출한 소자본 창업의 커피 전문점들이 대형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에 비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날쌘카페는 소자본창업에 ‘배달카페’라는 아이템을 접목시켜 현 트렌드에 적합한 소자본 프랜차이즈로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안지현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백 명이 한번 먹는 음식보다는 한 명이 백번 먹는 음식을 만들자’ 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안 대표의 진심은 고객들에게도 전해져 높은 재구매율로 이어졌으며, 단골 고객도 점차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과 지인들로부터 창업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게 되면서 프랜차이즈로 기업 형태를 전환하게 되었다.

부담 없는 소자본 창업, 누구나 손쉽게 운영 가능
날쌘카페의 가장 큰 특장점은 부담 없는 소자본 창업이다. 저렴한 창업비용과 쉽고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누구나 운영이 가능하다. 또 최소 8평 기준 점포부터 최대 30평까지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배달이 뜨는 현 트렌드에 맞게끔 상권에 의존하지 않는 배달사업으로 인건비가 절감되며 기존의 카페와 차별화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오픈했던 2018년에는 지금처럼 배달이 성행되지 않을 때였어요. 그렇기때문에 더욱 새로운 아이템이었고, 이에 더해 코로나19가 맞물려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날쌘카페라는 브랜드를 서서히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지현 대표는 창업 슬로건처럼 빠른 성장보다는 차근차근 성장하여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날쌘카페는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가족부터 시작하여 지인과 단골고객이 창업파트너로 함께 해나가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안 대표는 오픈 초기부터 ‘내 아이에게 먹여도 좋은 음식을 고객에게 전하자’ 라는 마음으로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신선한 야채와 재료를 공급하고 몸에 좋지 않은 자극적인 소스가 아닌 질리지 않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주 메뉴인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건강음료를 5월 초에 시범적으로 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CJ그룹과 협력하여 메뉴개발에 더 주력할 예정이다.

가맹점과 동반성장하는 최고의 창업파트너
날쌘카페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가맹점주가 만족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최고의 창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가맹점이 오픈하기 전에 철저하게 상권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공서, 사무실 등 고객이 근접한 지역주변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최대한 매출이 잘 나올 수 있는 곳으로 오픈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점 간의 거리 제한을 두어 가맹점 간의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날쌘카페는 가맹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맹점주의 작은 불만 사항도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으며 회사 자문 변호사를 고용해 고객과의 분쟁 및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나가고 있다. 또 오픈 초기 매장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매장 매출 데이터를 안 대표가 직접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자에게는 창업비용의 부담을 덜기 위해 로드샵 이외에도 공유주방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좀 더 부담 없는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친환경 경영방침, 사회나눔 활동 등
사회환원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
건강한 맛과 음식을 추구하는 날쌘카페는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봉투를 사용해 친환경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날쌘카페 봉투는 폐기 시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제품이다.
제품 원가 공개로 경영의 투명화를 실천하고 있는 날쌘카페는 기업의 일차적 목적인 이윤 창출 이외에도 사회적인 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한달에 한번 씩 지역아동센터에 간식 봉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뜻이 맞는 가맹점주들과 아동 후원활동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고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이윤 창출도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기업나눔활동을 통해 사회 환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카페’라는 확실한 컨셉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날쌘카페는 현재 38개의 가맹점을 론칭했으며 10여개의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날쌘카페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창업파트너로 단단하게 성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