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뉴시스, CJ CGV 페이스북]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원 기자 = ‘베놈2’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베놈의 첫 번째 시리즈 ‘베놈’ 개봉 이후 3년만이다.

베놈은 실험실에서 길러지던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가 주인공 ‘에디’의 몸에 들어가 기생하며,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뜯어먹고 공격하는 내용의 액션 SF 영화다.

이번에 공개되는 베놈2의 부제는 ‘렛 데어 비 카니지’로, 전편 베놈의 쿠키 영상의 ‘레드’로 등장한 우디 해럴슨이 카니지로 변신한다. 카니지는 대학살을 의미하는 만큼, 마블 코믹스 원작 최악의 빌런 캐릭터다.

베놈은 첫 번째 편과 마찬가지로 톰 하디가 맡았고. 루벤 플레셔가 감독했던 1편과는 달리, 이번 베놈은 앤디 서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혹성탈출’로 국내에서 유명하다.

1차 예고편에는 베놈과 카니지의 격렬한 액션신이 돋보이는 가운데, 해당 영상은 CGV 페이스북과 소니 픽쳐스 공식 SNS에서 감상 가능하다.

첫 번째 베놈은 국내에서 388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던 한편, 코로나19 시국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봉하는 베놈2는 몇 명의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