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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로 등장한 ‘우동’우리동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고거래 솔루션 제시해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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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8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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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용품 대여‧구매 통합 서비스 ‘우동(oodong)’

최근 한국에서는 중고거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중고거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다양한 거래 플랫폼이 등장함으로 인해 새로운 중고거래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시장의 전망은 아주 밝다. 그러나 급작스럽게 성장한만큼 중고거래 시장에도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용품 구매뿐만 아니라 대여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중고용품 대여‧구매 통합 서비스 ‘우동(oodo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우리동네 박종훈 대표를 만나 우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 ‘우동’
2020년 10월 시작된 우리동네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사기 피해와 충동구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는 안심거래 서비스와 독특한 거래 시스템을 갖춘 중고거래 플랫폼인 ‘우동(oodong)’을 개발 중이다.
우리동네는 박종훈 대표를 필두로 플랫폼 서비스 기획 경험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이 모여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중고용품을 사기 전에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여‧구매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일반적인 중고용품 거래는 단순히 판매 및 구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저희가 개발 중인 플랫폼은 대여 후 구매는 물론 대여 거래나 일반 거래 모두 가능한 서비스다. 즉, 미니멀 라이프 시대에 안성맞춤인 공유경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우동에서는 중고품을 살 때 직접 대여해서 사용해본 후 구매도 가능하고, 구매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일수만큼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판매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사용하지 않을 때 대여로 내놓아 주변 이웃들이 필요할 때 수수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대여 구매자들이 구매하고자 할 때는 대여 판매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대여금과 함께 대여 판매자가 올린 중고용품 가격에 해당하는 예치금을 함께 결제해야 한다.

다양한 안심 거래 서비스로 중고거래 문제 해결할 것
2008년 약 4조 원 가량이었던 중고시장은 2020년 기준 약 20조 원의 대형시장으로 성장했다. 온라인을 통해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중고거래는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고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성비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과 동시에 먹튀 등 사기행위가 판치고 있어 문제다.
이에 우리동네는 선도업체에서 발생하는 사기 피해를 이용자 신분 인증, 예치금 제도(대여판매자 안심제도), 상호계약서 제도, 지역 보완관 제도, 지역 내 직거래, 우동 별점 제도 등 다양한 안심 거래 서비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충동구매로 반품이 불가하던 시스템을 대여 후 구매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동네가 우동 서비스에 대해 일산 맘카페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여판매 이용 여부가 90.4%, 대여구매 이용 여부가 98.1%, 타 중고거래 앱이 있는데도 우동 서비스 이용 여부 96.2%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가정경제 악화를 우동의 대여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여 별도의 창업비용 없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이용자들이 우동을 이용함으로 인해 공유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게 되고 버려질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환경 쓰레기는 재활용되어 오염을 늦출 수 있게 되는 효과도 기대해볼 법하다.

카운슬러 서비스 도입으로 경쟁력 확보한다
공유경제 서비스를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 성장 기대돼

아울러 우리동네는 카운슬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카운슬러 서비스는 구매 희망 제품의 기능과 사용법 그리고 기타 거래 촉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상담 서비스다. 지역별, 카테고리별 카운슬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판매자와 구매자의 카운슬러 평가 및 수수료 지불 기능을 지원할 생각이다.
우리동네는 타겟층 확보와 지역 내 기반 확보 후 정식 버전까지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직영 시스템, 가맹 시스템을 차례로 만들어 C2C, B2C, B2B 기반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8월 초 우동의 베타 버전을 완성한 후 대여 서비스와 대여 후 구매 서비스, 일반 구매할 수 있는 버전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출시해서 3~4개월 동안 시범 운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수정‧보완하고 공유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가 갖춰진 정식 버전을 가지고 서울 및 경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추후에는 기존의 업체들 위주로 이뤄지던 공유경제 서비스를 개인들도 자신의 공간을 활용해 공유 사무실, 공유 창고, 공유 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공유경제 서비스를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우동이 국내 중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켜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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